[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 지대윤)이 13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5억 6700만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5억 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속되었다.
퓨쳐켐은 2022년 1분기 매출액 감소와 관련, "전년 1분기에 단기적 기술이전 매출이 있었기 때문이며, 주력 제품인 피디뷰와 알자뷰의 매출이 각각 6.36%, 23.65% 증가해 방사성의약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과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및 해외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를 영업손실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인력 및 생산시설 등을 꾸준히 확장시키고 있다"며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CMO, 위탁연구개발 등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펼쳐 방사성의약품의 매출 확장은 물론 매출 다변화 및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제 ‘FC303’과 치료제 ‘FC705’를 국내 및 해외에서 임상 진행 중에 있다.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는 국내에서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하여 임상 2상을 신청한 상태이다. 퓨쳐켐은 미국 FDA에도 ‘FC705’의 임상 1/2상을 동시에 신청해 전립선암 치료제 미국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