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정부가 당초 5월 13일(금)까지 시행예정인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연장시행키로 했다.
유증상자 대상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3월 14일)와 큰 변화가 없어,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예측도은 신속항원검사 확진 도입 당시 92.7% → 4월 1주 94.3% → 4월 2주 91.4% → 4월 3주 92.2% → 4월 4주 94.1% 등이다. 양성예측도란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 중에 진짜 감염자(PCR 검사결과 양성자)의 비율이다.
이에 당초 5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하여 시행하게 된다. 언제까지 연장할지 그 종료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