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무역 수지 3조 7489억 흑자 ... 전년대비 44% 증가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 수지 3조 7489억 흑자 ... 전년대비 44% 증가
생산실적, 12조 8831억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

수출실적 9조 8746억, 수입실적 6조 1257억 기록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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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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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 수지가 3조 7489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최초 흑자 달성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2조 6041억) 대비 44% 상승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 88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9조 8746억 원(86억 3000만 달러), 수입 실적은 6조 125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각각 30.0.%, 20.8% 늘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조 1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의료기기 생산실적 및 시장규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도별 의료기기 생산실적 및 시장규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총 13만 6074명으로 2020년 대비 8049명(6.3%)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 100억 원(생산 금액 기준) 이상 제조업체 172개소의 인력이 5582명 늘어 크게 증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속 성장 | 지난해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약 4조 350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의료기기 생산 실적 중 33.8%를 차지했다. 수출 실적은 2020년 대비 26.4% 증가한 약 5조 3209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 실적 중 53.9%에 달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품목인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은 3조 338억 원(26억 5000만 달러)으로 전체 의료기기 중 1위였으며,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이 1조 478억 원(9억 2000만 달러)으로 2위를 차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주요 수출국은 독일(1조 4715억 원), 베트남(4197억 원), 싱가포르(3436억 원), 이탈리아(2800억 원), 네덜란드(2662억 원) 순이었다. 특히 독일은 2020년에 이어 수출 1위 국가를 차지했으며 수출액은 2020년(710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사전검사 자가진단분야의 급성장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는 지난해 국내 첫 허가(’21.4.23.)된 이후, 2021년 전체 의료기기 생산순위 7위(2744억 원), 수출순위 4위(4824억 원, 4억 2000만 달러)를 차지하면서 진단 시약 분야 성장을 견인했다.

감염병(코로나19 등) 검사 시 구강·비강 등에서 체액·분비물 등 검체를 채취에 사용하는 도구(검체채취용도구)의 수요가 크게 늘어 수입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 전체 의료기기 수입액의 7.6%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세 | 우선 개인용 온열기는 지난해 생산 실적이 전년 대비 96.4% 증가(931억 6000만 원 → 1829억 원)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 시간이 늘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증대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지난해 생산 실적이 전년 대비 45.7% 증가(1조 3702억 원 → 1조 9966억 원)했다. 꾸준하게 생산 실적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21.1%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지난해 수입 실적이 1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백내장 수술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 → 통계 → 통계간행물 → 통계자료 →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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