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소청과, ‘여고생 성폭행’ 통학 차량 기사 엄벌탄원서 제출
[의료 24시] 소청과, ‘여고생 성폭행’ 통학 차량 기사 엄벌탄원서 제출
대한결핵협회,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및 안검진’ 실시

경희대의료원, 네이버와 의료진 인물정보 제휴 협약 체결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 가능

병의협 “국회는 의료 시스템 붕괴하는 간호법 즉각 폐기하라”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교수,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샵 초청 강연

SCL,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3년 연속 수상

중앙대병원,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 획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재난의료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

한국보건산업흥원, ‘2022 메디컬코리아 페스타’ 본격 시동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 공인시험검사관련 설명회 개최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의 사업화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예정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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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대한결핵협회,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 및 안검진’ 실시

검진대상자가 결핵검진을 위한 흉부 X-선 촬영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제공]
검진대상자가 결핵검진을 위한 흉부 X-선 촬영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해 11월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과 어르신 결핵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충남 서산에서 첫 연계검진을 실시했다.

본 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양 기관 간 연계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건의료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사회 내 노인에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결핵검진과 안검진을 실시한 결과, 약 80명의 인원이 검진을 받으며 12명의 결핵 유소견·유증상자를 발견해 결핵 확진을 위한 객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25일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계검진을 실시했다. 5월에는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전국 12개 지부에서 30여 대 이동검진버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발생한 국내 결핵신(新)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질병관리청은 결핵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노인층 결핵관리를 강화하고자 연 1회 결핵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협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농어촌, 산간도서지역, 노인요양시설 등 자칫 결핵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동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의료원, 네이버와 의료진 인물정보 제휴 협약 체결

(왼쪽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신사업본부장 겸 홍보팀장, 유승돈 의료협력실장, 경희대학교의료원 김성완 미래전략처장,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 박형경 홍보팀장, 경희대학교의료원 신학도 경영정책부실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신사업본부장 겸 홍보팀장, 유승돈 의료협력실장, 경희대학교의료원 김성완 미래전략처장,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 박형경 홍보팀장, 경희대학교의료원 신학도 경영정책부실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의료원은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제휴에 관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28일 진행했다. 본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 김성완 미래전략처장 및 신학도 경영정책부실장,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 박형경 홍보팀장, 강동경희대병원 유승돈 의료협력실장, 임종성 신사업본부장 겸 홍보팀장과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 양미승 리더, 전은주 매니저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에서 ‘경희대학교의료원’ 검색 시 상시 업데이트된 의료기관 홈페이지의 정보가 네이버와 연계돼 최신 의료서비스 및 의료진들의 다양한 정보 결과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경희의료원(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소속의 의료진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대중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문 분야별 의료진의 정보를 구분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으로 경희대의료원 홈페이지의 개편과 연계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희대의료원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정보가 등록돼 검색 결과가 통합검색, 지도, 플레이스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노출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2021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2021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2021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국세청/홈택스 → 조회/발급 → 세금신고납부 → 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료조회)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사회보험료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개인은 공단홈페이지에서 확인과 발급이 가능하다. 

전국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역, 터미널 등에 설치된 4900여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병의협 “국회는 의료 시스템 붕괴하는 간호법 즉각 폐기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가 의료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보건의료 단체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간호협회의 이익만을 위해 간호법을 통과시키려 한다며 간호법을 폐기하라는 입장을 강경하게 밝혔다. 

병의협은 “보건의료인 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간호법이 통과될 시에 강력한 투쟁까지 불사하자, 부담을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정안을 제시했다”며 “수정안에서는 간호사 업무 범위를 의료법의 내용대로 ‘진료의 보조’로 수정했고, 요양보호사와 조산사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다. 또한, 간호조무사의 경우도 업무 범위를 현행 의료법에 준용하도록 바꾸고,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치 조항까지 신설해서 간호조무사 협회의 요구를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건의료인 단체들의 단합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 가지 내용만을 바꾼다고 해서 간호법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간호법이 통과되면, 정부나 국회가 언제든 간호법의 내용만 바꾸면 간호 직역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의료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일선 간호사들은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간호법을 개정하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바꾸어 간호사가 단독 개설권을 가질 수도 있고, 간호사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등의 타 보건의료 직역에 대한 지도권을 가질 수도 있다. 간호 업무는 타 보건의료 직역의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간호법 개정안은 타 보건의료 직역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에, 잘못된 간호법 개정안은 의료 현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병의협은 “의료계 단체들은 그동안 간호법의 문제점들을 논리적으로 지적해왔고, 법안 통과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러한 의료계의 조언과 주장을 무시하고, 간호법 통과를 공언하고 있다”며 “본회는 국회에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간호법 제정 시도의 중단 및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교수,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샵 초청 강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미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맨드센터장)가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에서 ‘병원은 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미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맨드센터장)가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에서 ‘병원은 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미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맨드센터장)가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에서 ‘병원은 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은 웹서비스부터 모바일앱, 내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에 이르기까지 기업이나 의료기관이 구축한 각종 시스템 로그들을 분석해 프로세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숍은 포항공과대학교, 전자거래학회 주관으로 21일 열린 국내 최대규모 워크숍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프로세스 마이닝 창시자인 윌 반 데르 알스트 RWTH 아헨 대학(Aachen University)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워크숍에 참석해 학계 및 산업계 동향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연 교수는 워크숍에서 ▲병원의 모든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재설계·최적화하는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 ▲입·퇴원 및 검사 대기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AI 프로그램 개발 등 적절한 의료 서비스 데이터 구축과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한 분석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혁신을 가져왔는지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인 장시간 대기, 복잡한 동선, 진료·검사 소요시간의 불확실성 등을 의료인력·공간·장비를 최적화함으로써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중증환자를 제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던 사례들은 큰 호응을 얻었다.

 

SCL,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3년 연속 수상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관수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2022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SCL 제공]
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관수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2022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SCL 제공]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8일 진행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중앙일보포브스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며, 매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SCL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검체분석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학교 대상 이동형 PCR 검사소 운영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담 의료진을 돕기 위해 경기적십자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성남시 및 안양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과 보건위생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SCL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PC와 모니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된 IT기기들은 지역사회 내 고령자나 장애우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지급됐다.

한편, SCL은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 및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00년 2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된 이후, 코로나 진단검사 분야에서 국내 진단검사 역량뿐만 아니라, 해외로부터 수주를 받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대병원,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 획득

ISO14155 인증마크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ISO14155 인증마크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6일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14155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중앙대학교병원을 통해 ISO14155 규격(인체 대상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국제표준–GCP(Good Clinical Practice)에 따른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임상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져 상향된 유럽 의료기기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의료기기는 반드시 유럽 의료기기규정(MDR)을 준수해야 하며, 또한 CE인증 지원 시 ISO14155 규격을 바탕으로 한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EU 진출 시 ‘ISO14155’ 기반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행이 필수가 되었고, 유럽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도 ‘ISO14155’ 결과 데이터를 인정하고 있어 규격에 맞춘 임상시험 실시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FDA, CE 등)을 획득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주로 해외 의료기관에 임상시험을 의뢰해야 했고 이는 의료기기 개발비 상승과 개발 기간의 연장 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소청과, ‘여고생 성폭행’ 통학 차량 기사 엄벌탄원서 제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로고 [사진=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제공]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여고생 성폭행' 통학 차량 기사에 대한 조속한 기소 및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전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사설 통학 승합차 운전기사가 그 차를 타고 다니던 지인의 딸을 2017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최근까지 5년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데 따른 것이다. 사건 피의자는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찍어 성폭행에 저항하는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청과 임현택 회장은 “소청과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검찰이 피의자를 최대한 빨리 기소할 것과 최고수위 형벌을 구형할 것을 탄원했다”며 “이 나라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 사회와 국가는 이를 철저하게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은 청소년 대상 성폭행범죄가 일어났을 때 이를 철저히 수사하고 기소하여 강력한 처벌을 내림으로써 청소년의 안전 보장에 대한 국가의 단호한 의지와 사법기관의 권위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이로써 몸과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깊은 위로를 표해야 한다”고 이번 탄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소청과는 앞으로도 전문가집단으로서 소아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해 철저한 감시와 의견 개진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재난의료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재난의료센터 구축 사업’ 과제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재난의료센터 구축 사업’ 과제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제안한 ‘재난의료센터 구축 사업’이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2022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2022년 국가핵심기술 선도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유치하고자 공모했으며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책 수요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 기획의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재난의료센터 구축사업’을 주제로 신규과제를 제안했으며, 재난의료센터를 통해 방사선 재난과 감염병에 대응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표하는 비상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시 전문적인 의료대응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부산 기장군의 원전밀집지역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재해‧재난 안전관리 역할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산‧학‧연‧관 관련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꾸렸다. 사업기간 동안 특히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민들의 진료 기록을 데이터화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종 사업기획 연구보고서가 마련되고 재난의료센터의 구축이 실현되면 평상시에는 지역민 대상 체험형 방사능방재 교육 시설로서 지역 원전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유일 방사선영향클리닉을 통해 부산시민의 보편적 공공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며 재난시에는 국가의 위기 관리의 최첨병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사업기획 연구 보고서 제출 기간은 올해 8월까지다. 

 

한국보건산업흥원, ‘2022 메디컬코리아 페스타’ 본격 시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6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6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의료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2 메디컬코리아 페스타’를 연중 개최한다. 그 첫 행사로 ‘지속가능 메디컬코리아 토크 콘서트’를 지난 26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와 ‘한국의료홍보관’이 위치한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국제의료사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학계 및 협회, 유관기관 전문가, 유학생 서포터즈,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패널로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시 애로사항, 디지털 전환 시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방향 및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의 역할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료홍보관에 있는 뇌파·맥파 측정 및 힐링 체험기, 피부 측정기 등의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은 올 한해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4월 ‘메디컬코리아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국제의료교류회 & 마켓플레이스’, 7월 ‘외국인환자 유치상품 개발 세미나’, 9월 ‘중동의료인 연수생 체험 프로그램’, 11월에는 ‘메디컬코리아 데이’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 공인시험검사관련 설명회 개최

케이메디허브가 28일 ‘제3회 첨단의료기기분야 누리키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가 28일 ‘제3회 첨단의료기기분야 누리키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8일 의료기술의 안정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재단 직원과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문가를 초빙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파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첨복단지의 상생‧성장을 위해 재단 임직원 및 첨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공유를 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은 제 3회 누리키움 세미나다. 케이메디허브는 식약처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신의료기술평가에 필요한 공인시험검사를 지원할 수 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에 도입된 제도다.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술을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기존 건강보험제도 하에서 정의되고 있는 기술에 포함되지 않으면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0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이관되어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규제기관 전담데스크를 운영하며 기업의 규제관련 애로점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의 사업화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예정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022년 사업단의 의료기기 규제 대응 지원 과제’에 선정돼 사업단과 함께 과제 수행기관에 대해 규제와 관련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공고한 과제로 의료기기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험·검사 및 인·허가 전문 인력을 사업단을 파견해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 사업화를 지원이 주된 목적이다.

의료기기는 사업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과 같은 규제 기관을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기기개발 및 지원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 제작부터 인허가까지 전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과제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과 규제 기관 사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의료기기의 조속한 시장진입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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