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제약은 26일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양사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 설비를 확충한 뒤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CMO(위탁생산)를 담당할 예정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핵심기술인 ‘CellTaCT’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세포 기반 융합 치료제 개발 플랫폼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 단일 투여만으로도 병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