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간호단독법 반대 대국민 홍보전 총력 전개
[의료 24시]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간호단독법 반대 대국민 홍보전 총력 전개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환자 쾌유 기원 이벤트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맞이 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 개최

고려대학교-반기문재단,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운영 협약 체결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에 최초 여성원장 이경인 전 연구센터장 선임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김충기 신임 정책이사 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사)움트리나눔센터’ 봉사활동

보라매병원, ‘간이식 수술’ 권위자 서경석 교수 겸임 진료 시작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제43회 장애인의 날 맞아 인식개선 행사 진행

고용산 교수팀, 대구지역 최초 최신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 선보여

건보공단-서귀포시,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2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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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1일 온라인으로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과 사업 발대식인 ‘BK-LUPIC Kick Off Ceremony’가 진행됐다.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지난 1일 온라인으로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과 사업 발대식인 ‘BK-LUPIC Kick Off Ceremony’가 진행됐다. [사진=경희대학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 연구팀은 경영대학과 함께 ‘Bright Kyrgyzstan –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llabration 사업단(이하 BK-LUPIC 사업단)’을 꾸려 사업에 지원했고,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이번 달부터 7년간 27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개발도상국인 키르기즈 공화국(키르기스스탄)의 보건의료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1일에는 현지 협력대학인 키르기즈 국립 의과대학(Kyrgyz State Medical Academy, 이하 KSMA)과 사업 발대식을 진행해 사업 목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도울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BK-LUPIC 사업단 단장인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와 KSMA Indira Orozobaevna Kudaibergenova 총장, Djumalieva Gulmira Artykbaevna 부총장(국제협력부), Zhamankulova Madina Kemelbekovna 간호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KSMA의 감염대응 및 보건의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진행한다. 키르기즈 공화국의 보건의료를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국립대학 간호학과의 학제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도입해 KSMA가 위치한 비슈케크 지역 보건소 및 공립학교 등의 감염대응 역량강화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키르기즈 공화국은 현재 간호교육, 간호 지원 개선, 보건 시스템 등에서 간호사 역할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인지한 키르기즈 공화국은 간호 개혁을 통해 간호 전문가 양성과 간호 서비스 질 향상을 계속 도모하고 있으나, 자원 부족과 비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이유로 성공적인 변화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경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적인 간호교육 과정을 제공해 키르기즈 공화국의 간호 역량 부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환자 쾌유 기원 이벤트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은 20일 내원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서울대치과병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이 20일 내원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 8월 정식 개소했다.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 및 전용 화장실 등을 두어 장애인들이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 5334명의 장애인 환자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내원했다. 그 중 4806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 지원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맞이 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 개최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개원 2주년을 맞아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혹은 업무상의 이유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한 내원객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이야기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늘려나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을 비롯해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모든 내원객이 대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시, 수필, 포토에세이, 만화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로우며 분량은 A4용지 기준 1~2매 내외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공모작은 이메일이나 용인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사회사업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반기문재단,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운영 협약 체결

(왼쪽부타)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과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과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가 코로나19 이후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재단법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과 ‘BKM Global Health Platform’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플랫폼은 반기문재단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8월 개발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존 감염병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출처에 기반한 최신경향의 정보를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의학, 보건학, 약학, 사회학, 수학 등 학계를 망라한 국제적인 전문가 그룹(Eminent Group)이 참여하고 있어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와 반기문재단은 상호협력하에 플랫폼 운영유지 및 활성화에 매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을 예측하고 대비해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국제기관 및 교육연구센터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현황을 비롯해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전략과 전망, 국제보건규칙 개선 방향(IHR 2005)과 ICT 기반 대응 시스템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려대 의과대학 환경의학연구소(소장 :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운용을 전담하게 되며 고대의료원 감염병 전문가들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에 최초 여성원장 이경인 전 연구센터장 선임

신민석 회장(오른쪽)이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제공]
신민석 회장(오른쪽)이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제공]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19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1대 결핵연구원장으로 이경인 결핵연구원 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

이경인 결핵연구원장은 1970년 결핵연구원 설립 이래 첫 번째 여성원장이자 진단검사의학전문의(이하 진검의)로서, 앞으로 결핵 및 호흡기감염병 연구 분야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신임 이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을 거쳐 경찰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결핵연구원 연구센터장으로 취임하여 연구센터의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맞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검사업무에도 직접 참여했다. 

결핵연구원은 1970년 설립되어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 및 검사를 수행해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항결핵연맹(IUATLD)으로부터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Supranational TB Reference Lab)로 지정받아 결핵연구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제3국에 결핵검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김충기 신임 정책이사 임명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홍보자문위원이 신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비상근)로 임명됐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홍보자문위원(오른쪽)이 신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비상근)로 임명됐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가 제48차 상임이사회에서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홍보자문위원(이화여자대학교 의대 부속 서울병원)을 신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비상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충기 정책이사는 기존 대한의사협회 홍보자문위원으로의 활동(2021년 8월 19일~2022년 04월 20일)을 마치고 21일 신임 정책이사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는 “여러 가지 보건의료 정책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의협 정책이사를 맡게 됐다”며 “대한의사협회의 새로운 동력을 이끌어 내고 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사)움트리나눔센터’ 봉사활동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21일 사회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움트리나눔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건협 부산은 21일 ‘(사)움트리나눔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는 21일 사회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움트리나눔센터’ 무료급식소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이 음식장만 및 도시락 배부 봉사활동을 주1회 활동으로 11회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래구 관내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07개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간이식 수술’ 권위자 서경석 교수 겸임 진료 시작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간이식 수술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가 오는 5월 1일부터 보라매병원에서 겸임 진료를 시작한다.

서경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분할간이식, 보조간이식, 심장사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세계 최초로 우후구역 및 우전구역 간이식 등 새로운 간이식 수술을 개척했다. 특히, 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과 관련해서는 세계 최고의 수술 경험을 가진 명의로 알려져있다. 작년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혜자의 배를 열지 않고 로봇과 복강경만으로 간이식을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에서 진료 중인 서경석 교수는 보라매병원 외과에서도 외래 진료를 개설해 오는 5월 1일부터 겸임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은 본원인 서울대병원과의 협진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경석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이자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간학회 회장과 세계생체간이식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제43회 장애인의 날 맞아 인식개선 행사 진행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20일 장해 이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20일 장애 이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를 펼쳤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이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 이해 전시회 ▲장애인 먼저 캠페인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 이해 전시회’는 장애인들이 보건의료 편의시설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사진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사전에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내용들을 제안받았으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통계자료와 전년도에 실시했던 장애인의 날 행사 내용을 함께 담았다. 전시회는 22일까지 인하대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이어진다.

‘장애인 먼저 캠페인’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휠체어 퍼스트 운동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엘리베이터 이용 시 장애인 먼저, 장애인에게 출입문 열어주기, 장애인 보행자 앞에서 자동차 서행하기 등 세 가지 행동을 통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문화를 사회에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문화운동이다.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는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에 최적의 응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신청을 받았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히 출동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고용산 교수팀, 대구지역 최초 최신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 선보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는 올해 2월 24일 대구지역 최초로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을 선보였다. 동산병원 신경외과는 애보트 사의 비충전 방식인 Proclaim XR시스템 최신 척수신경조절 자극기를 사용한다. 파열 억제패턴(Burst Suppression)의 전기 자극을 이용해 저용량으로도 전기 자극이 유지되어, 이식 후 1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고 보험 급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자극모드를 통해 환자 본인에게 맞는 자극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1주일간의 시험자극 기간을 갖는 삽입술을 선행한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므로 성공률도 높다.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는 “만성 통증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에서는 통증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척수신경조절 치료가 통증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치료 효과를 위해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술기를 적용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성 통증 환자’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겪는 환자로서 면역력 저하와 자율 신경 장애 등 다양한 질병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소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통증이 시작되는 척수 신경부위에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 장치를 이식해 뇌로 이동하는 통증 신호를 줄이는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는 다양한 융합 연구와 스마트 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계명대 의용공학과와 함께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을 결성하여 뇌혈관용 영상가이드 카테터와 인공지능기반 영상 자동분석 시스템 개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기도 했다.

 

건보공단-서귀포시,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 개최

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제공]
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위‧수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21일 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로 2020년부터 공단이 운영 중인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인접하여 설치되었고 치매전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시설은 연면적 415㎡, 지상 1층 규모로 이용자 정원은 25명이며 지난 3월부터 입소자를 모집하여 4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개원하는 주간보호시설을 서귀포공립요양원과 같이 치매전담실을 보유한 치매 전문시설로 지정받아 치매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을 제시한다. AI(인공지능) 등을 연계한 스마트 돌봄 기반을 조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운영 중인 서귀포공립요양원 및 서울요양원과 지속적인 정보와 경험 공유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가 설치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지난해 8월 공모를 거쳐 수탁운영기관으로 공단이 선정되어 지난해 10월 공단-서귀포시 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간호단독법 대국민 홍보전 총력 전개

광주 광천사거리 인근 빌딩에 상영되는 간호법 반대 옥외광고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광주 광천사거리 인근 빌딩에 상영되는 간호법 반대 옥외광고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간호단독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다. 비대위는 먼저 간호단독법의 문제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제작해 주요 일간지 신문에 게재했다. 

간호단독법이 보건의료직역의 분열을 조장해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내용을 담은 40초 영상도 경부‧호남선 KTX 객실 내에 상영했다. KTX 객실 영상 광고는 지난 19일부터 1개월간 하루 3회 상영함으로써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간호단독법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광주에 옥외광고도 진행했다. 일일 유동인구 약 30만 명과 일일 유동 차량 약 17만 대를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양재역 사거리 인근 빌딩과 월 약 1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광주 광천사거리 인근 빌딩 옥외 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영상은 지난 18일부터 1개월간 상영한다.

대한의사협회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된다면 그 피해를 오롯이 국민들이 받게 된다. 1장의 이미지와 1분도 안되는 영상으로 간호단독법의 폐해를 모두 담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 광고를 통해 간호단독법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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