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을 맡는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진단기기 영업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뇌질환 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급격히 증가 중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2010년 6만1565명에서 2019년 11만147명으로 10년 새 약 79%(4만8582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8년 기준 70대가 37.7%, 80세 이상이 47%로 70대 이상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했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miRNA(micro 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real-time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 파킨슨,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