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건협-전북대 산학협력단, KOICA와 캄보디아 NCD 관리사업 약정체결
[의료 24시] 건협-전북대 산학협력단, KOICA와 캄보디아 NCD 관리사업 약정체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욕창 환자 안전 주의경보 발령 

노대영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 학술상’ 수상

인하대학교병원 사회공헌지원단 김시현 팀장,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신축주차장 개통 ... 134면 주차 가능

의료계 10개 단체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간호단독법 결사 반대”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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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욕창 환자 안전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5일 ‘욕창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공]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5일 ‘욕창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5일 ‘욕창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발령됐다. 입원 후 생긴 욕창을 관리하지 않아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욕창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트리스, 방석 등과 같은 지지면을 사용해 피부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주고 주기적으로 환자의 자세를 변경해줘야 한다.

입원 후 생긴 욕창을 방치할 경우 환자에게 패혈증, 골수염 등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미 발생한 욕창과 새롭게 발생한 욕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 피부 상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기동성이 떨어지거나 의식이 저하된 환자, 척추손상 환자와 같이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 등은 특히 욕창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며 “일단 발생한 욕창의 정상화에는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욕창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협-전북대 산학협력단, KOICA와 캄보디아 NCD 관리사업 약정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이주민들이 정착해 개발 중인 빈곤지역으로 건강취약계층이 프놈펜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건협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캄보디아 보건부 및 프렉프노우 후송병원(Prek Pnov Referral Hospital)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현지 40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NCD)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앱을 활용한 건강관리, 보건관계자 역량강화, 건강생활클럽 지원, 비전염성질환 인식개선활동 등을 통해 프렉프노우 지역 주민의 지속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노대영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 학술상’ 수상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학술상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상으로 조현병의 생물학적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국내 정신의학자에게 수여한다.

노대영 교수는 조현병, 불안 및 강박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불안장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수여하는 ‘글락소스미스클리인(GSK)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불안의학회 및 대한뇌자극학회 재무이사, SCIE급 학술지인 Psychiatry Investigation의 Associate Editor 등의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병원 사회공헌지원단 김시현 팀장,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왼쪽부터)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 김시현 사회공헌지원단 팀장, 김영모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 김시현 사회공헌지원단 팀장, 김영모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김시현 팀장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학생의 교육지원과 장애 인식 개선에 공을 세운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김 팀장은 인천 지역 내 중도·중복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았다.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중도의 정신지체와 운동 및 의사소통 장애, 시각 및 청각 손상, 간질 발작과 같은 장애를 수반한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역 내 특수학급에 대한 의료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지원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4년 동안 약 400명의 학생들이 컨설팅을 받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지역 내 73명의 학생들이 인하대병원과 인천항만공사, 굿네이버스 인천지사의 후원으로 생필품과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신축주차장 개통 ... 134면 주차 가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이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신축주차장을 개통했다. [사진=부산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이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신축주차장을 개통했다. [사진=부산보훈병원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은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신축주차장 개통식을 열었다.

동편 주차장 옆에 5,961㎡ 규모로 준공된 신축주차장은 134대 주차가 가능하며 기존 주차장(서편·동편, 부설 주차장)처럼 무료로 개방한다. 신축주차장이 생기면서 병원 주차대수는 총 777대 규모로 늘었다.

신축주차장 건립과 함께 주차장 외곽으로 데크로드를 조성해 내원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쉼터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부산보훈병원 백승완 병원장은 “이번 주차장 개통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시설과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10개 단체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간호단독법 결사 반대”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이 15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이 15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간호단독법 제정의 부당함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계 인사들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에는 한국여의사회 윤석완 회장, 의협 박종혁 의무이사, 여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 순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대한의사협회 윤석완 부회장은 13일 “간호법의 가장 큰 폐해는 현행 의료법보다 우선 적용하는 특별법의 지위를 부여해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와 의료의 질 저하를 가져온다는 데 있다”며 “만약 간호법안의 내용대로 간호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가 아닌, 의사의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된다면 간호사가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는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될 것이다. 독립된 공간에서 단독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 의료기관 개설로 결국 질 낮은 의료기관이 양산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은 15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의 처우와 복지 향상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 다만 그것이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불합리성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법적 갈등의 가능성과 직역간 불평등성으로 의료체계 붕괴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결국 국민들에게 온전히 피해를 입힐 것이 자명한 간호법 제정이 답이 될 수는 없다”며 “정부는 조만간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등급 하향 조정을 생각하고 있으나 WHO에서는 아직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직 코로나19 대유행의 여력이 남아 있는 한 보건의료직역 모두가 국민건강을 위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법 반대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1월부터 3개월여 이어지고 있다.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간호법 철회를 위해 오는 19일, 국회 정문 길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10개 단체 공동 비대위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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