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 후발 제제 진입 더욱 강화
코오롱제약,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 후발 제제 진입 더욱 강화
30mg·120mg에 모두 적용되는 조성물 특허 ... 지난달에 이어 등재

'스킬라렌스', 스페인 알마랄로부터 도입 ... 지난 2월부터 급여도 적용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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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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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코오롱제약이 지난달에 이어 자사의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성분명 : 디메틸푸마르산염)에 대한 또 다른 특허를 등재하면서 후발 제제의 진입 장벽을 한 층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스킬라렌스장용정'(디메틸푸마르산염) 30mg과 120mg에 대한 새로운 특허가 등재됐다. 해당 특허의 명칭은 '디메틸 푸마레이트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로, 오는 2034년 12월 5일 만료되며 등록은 지난 1월 14일 이뤄졌다.

해당 특허는 △디메틸 푸마레이트 △단당류, 이당류, 전분 및 전분 유도체, 칼슘 및 마그네슘 무기 염, 당 알코올 및 이들의 혼합물로부터 선택되는 희석제 △미세결정성 셀룰로오스 △크로스카르멜로오스 나트륨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로서, 이 중 디메틸 푸마레이트가 위-내성 코팅으로 커버되지 않은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조성물은 일부 염증성 자가면역성 질환 또는 장애의 치료를 위해 투여된다. 

앞서 코오롱제약은 지난 달에도 '스킬라렌스'의 두 가지 용량 모두에 적용되는 특허를 등재한 바 있다. 해당 특허의 만료 일자도 2034년 12월 5일로 동일하다. 이에 따라 코오롱제약은 앞으로 약 12년간 '스킬라렌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20년 5월 품목 허가를 획득한 '스킬라렌스'는 코오롱제약이 스페인의 피부과 전문 제약사 알미랄(Almirall S.A)로부터 도입한 약물이다. 지난 2018년 11월 코오롱제약은 알미랄과 '스킬라렌스'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같은 이유로 두 건의 특허 등재자는 코오롱제약이지만, 등재특허권자는 알미랄이다.

한편 '스킬라렌스'는 지난 2월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30mg의 상한금액은 448원, 120mg의 상한금액은 1120원이다. '스킬라렌스'의 허가받은 효능 효괴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 중증 판상 건선의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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