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EMR시스템 생체 인증 도입
[의료 24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EMR시스템 생체 인증 도입
최진용 교수, 스크립스 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P01 Grant’ 참여

서울성모병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전북대병원, 중증장애인 일상복귀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

연세의료원, 최초 서양식 병원 제중원 137주년 기념행사 개최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의료사회복지론’ 발간

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MOU 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동래), 보건의날 부산시장상

케이메디허브 서민수 팀장,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케이메디허브, ㈜옥천당과 천연물 기반 천식치료 신약 업무협약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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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최진용 교수, 스크립스 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P01 Grant’ 참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진용 교수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진용 교수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진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지원하는 집단연구 P01 Grant 에 참여하게 됐다. 최진용 교수가 참여중인 P01 Grant에서는 ‘Transcription factor regulation of CD4 and CD8 T cell effector and memory differentiation and function (CD4와 CD8 세포에서 효과기 세포와 기억 세포의 분화와 기능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조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 교수는 본 연구 그룹에서 B세포를 도와 체액성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TFH(여포보조세포, Follicular Helper T cells)의 전사 조절 네트워크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TFH의 분화를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로 알려진 Bcl6(B cell lymphoma 6)의 기능을 규명하고, Bcl6의 표적 인자들을 발굴하여 이 유전자들이 TFH의 분화 과정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앞서 최진용 교수는 선행연구 ‘Bcl-6 is the nexus transcription factor of T follicular helper cells via repressor-of-repressor circuits’를 《Nature Immunology, (IF:25.6)》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행 중인 4단계 BK21사업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을 통해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와의 MOU를 체결했으며 면역학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진용 교수가 참여 중인 P01 Grant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매튜 핍킨(Matthew Pipkin) 교수가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La Jolla Institute for Immunology, LJI)의 셰인 크로티(Shane Crotty)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의 아난다 골드레스(Ananda Goldrath) 교수와 연구 그룹을 구성, 지난 2020년 NIH에서 수주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진용 교수 연구팀은 스크립스 연구소로부터 4년간 약 12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7일 열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시행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년 기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인의 업무 효율성 제고, 기관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환자의 권익 보호, 안정적인 민원 관리를 위해 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서울성모병원의 조정성공률은 87.5%로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22% 높아 환자와 의료인 모두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성공률은 의료분쟁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 중 양 당사자 간 합의·조정이 성립된 사건 비율이다.

 

전북대병원, 중증장애인 일상복귀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 내 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인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 내 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인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 내 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인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거장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성공적인 일상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건축사 ▲민·관 주거환경 전문가 ▲장애인 복지기관 등 다학제 간 팀접근으로 진행돼 올해 15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개선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연계하고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 및 지역 자원 활용 등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책임자인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장애 발생은 장애 이전의 개선되지 않은 주거환경에서 일상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전북대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 중 불편함을 줄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병원에서의 재활 과정 이후 가정에서도 원활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세의료원, 최초 서양식 병원 제중원 137주년 기념행사 개최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8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7주년 기념예배 및 제4회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예배에서는 김동환 연세의료원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세브란스는 역사다’를 주제로 그간 세브란스가 걸어온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올해 4회를 맞은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민선 교수(내과학)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비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비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Lab을 만들어 비만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약 20년간 중추신경계에서 섭식과 체중을 조절하는 연구에 힘써 Nature Medicine, Nature Neuroscience, Cell Metabolism,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Nature Communications 등 세계적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진료, 후학양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비만 연구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연세대 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2019년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의료사회복지론’ 발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사진=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사진=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변화하고 있는 의료현장에서의 사회복지의 새로운 역할과 실천을 다뤘다.

의료사회복지는 질병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가족관계나 재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여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고, 치료 후에도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의료사회복지론’은 이러한 의료사회복지를 바라보는 기본 관점과 주요 질환별 개입, 최근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의 변화를 반영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총 3부 15장으로 구성했다.

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질병을 일상과 구별된 별도의 위기 사건이 아니라, 건강과 질병의 상태를 연속적인 삶의 과정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둘째,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 신설 등 최근의 관련 법규정과 연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현행화하고 향후 개정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셋째, 의료사회복지의 범위를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MOU 체결

(왼쪽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유기풍 총장은 8일 방사선 의·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왼쪽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유기풍 총장은 8일 방사선 의·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은 8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방사선 의·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원자력·방사선 안전 분야 교육커리큘럼 및 강사 지원 ▲방사선 의·생명 관련 공동 관심분야 연구개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방사선 의·생명기술 고도화 및 사업추진 ▲방사선 의·생명기술 유망 분야 창업지원 협력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 마련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축적된 방사선의학 연구 및 진료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 기관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 방사선 의·생명 관련 교육지원, 연구개발, 창업지원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원자력 및 방사선 의·생명 교육 인프라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고 관련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동래), 보건의날 부산시장상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검진관리과 남현주 팀장이 제50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검진관리과 남현주 팀장이 제50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검진관리과 남현주 팀장이 제50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건협부산(동래) 남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온 공로로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팀장은 “다양한 보건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시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건강을 이끄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 서민수 팀장,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서민수 병리지원팀장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서민수 병리지원팀장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꾸준한 동물실험 연구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50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서민수 병리지원팀장으로, 실험동물 자원 활용 및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 팀장은 재단의 전임상 R&D와 기업지원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연구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 팀장은 재단에 근무하면서 논문 30편, 저서 1편, 특허 11건, 기술이전 2건의 성과를 만든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옥천당과 천연물 기반 천식치료 신약 업무협약

(왼쪽부터) 케이메디허브 신희철 기획운영부장과 구성민 ㈜옥천당 대표가 6일 천연물 기반 천식치료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왼쪽부터) 케이메디허브 신희철 기획운영부장과 구성민 ㈜옥천당 대표가 6일 천연물 기반 천식치료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6일 ㈜옥천당과 천연물 기반 천식치료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당(대표 구성민)은 한의약품 제조업체로 천식, 항암, 크론병 등 여러 분야의 천연물 소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 중 우선적으로 천식치료 신약의 개발을 위해 기준 및 시험방법 설정, 품질시험 분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 공동개최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EMR시스템 생체 인증 도입

(왼쪽부터) 손대구 대외협력처장, 이형 경영전략처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이세엽 의료원장, 이석희 LG히다찌 대표이사, 이종규 ICT사업본부 본부장, 함영기 영남사무소 소장이 지정맥 인증 도입식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손대구 대외협력처장, 이형 경영전략처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이세엽 의료원장, 이석희 LG히다찌 대표이사, 이종규 ICT사업본부 본부장, 함영기 영남사무소 소장이 지정맥 인증 도입식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국내 대형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을 도입했다. 

동산의료원은 EMR시스템 로그인 시, 손가락 정맥(지정맥)을 이용한 생체정보 인증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8일 중회의실에서는 지정맥 생체 인증 기술 IT기업인 LG히다찌와 함께 신규 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EMR시스템 개편 전에는 진료기록 및 각종 의료 정보에 접속하기 위해, ID와 패스워드 외에도 공인인증서 입력을 필요로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또한, 3개월 주기로 패스워드를 교체해야 하고, 공인인증서는 1년마다 의무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특히, 공인인증서 갱신 및 신규 의료인 가입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생체 인증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며,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과 편의성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맥 등록 후 최초로 로그인할 때, 내부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통해 생체정보를 이용한 인증서가 생성 및 등록된다. 이후에는 인증 장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EMR시스템에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보다 타인 도용 우려와 같은 의료 보안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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