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英아박타 합작사, 면역질환 신약 개발 본격화
대웅제약-英아박타 합작사, 면역질환 신약 개발 본격화
아피셀테라퓨틱스, 中바이오사이토젠 및 韓비임상기술지원센터와 업무협약

비임상시험 동물 및 질환 모델 개발 … 신약 후보물질 치료 효능 검증에 활용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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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셀테라퓨틱스의 연구원들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아피셀테라퓨틱스 제공]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연구원들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아피셀테라퓨틱스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7일 중국의 바이오사이토젠 및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자는 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 모델 및 질환 모델 개발과 동물 수급 및 비임상 시험 진행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 모델은 비임상 단계에 활용되는 것으로, 특정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를 연구하고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한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향후 본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동물 및 질환 모델을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의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과 독성 시험을 진행한다. 다양한 면역 질환군에서 신약후보물질의 치료 효능을 검증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 과정을 가속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이토젠은 중국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인간 항체를 생산하는 마우스 모델을 바탕으로 유전자 편집, 유전자 변형 동물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면역질환 관련 비임상 동물 모델 수립과 유전자 변형 동물의 공급, 비임상 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시험에 필요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비임상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기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7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했다”라며 “면역질환 극복을 위한 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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