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 이전과 함께 면역함암제 개발 본격화 선언
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 이전과 함께 면역함암제 개발 본격화 선언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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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이전식 장면. [사진=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이전식 장면. [사진=고바이오랩]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 5일 ‘K-바이오’ 메카인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연구소 확장 이전식을 갖고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를 선언했다. 고바이오랩은 서류상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내에 본사가 위치해 있지만,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중심기업이라는 점에서 판교연구소가 본사나 다름없다. 경영진들도 대부분 이곳에 주로 상주하며 근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바이오랩은 앞서 작년 5월, ‘K-바이오’ 메카인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의 일부를 양수하여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바이오파크는 다양한 코스닥 상장 바이오 벤처들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벤처 컴플렉스로,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를 위해 특화되어 있는 장소이자 대한민국 내 바이오벤처들의 네트워킹이 가장 활발한 장소로 꼽힌다.

고바이오랩은 코리아바이오파크로 연구소를 이전함으로써 향후 연구소 내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주요한 고(高)기능성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들의 개발과 조기 임상 진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하고 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6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연구소 이전은 고바이오랩이 다시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본격적인 판교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판교 연구소 확장 이전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고급 연구인력을 초빙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초기 투자자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을 비롯해 기술이전을 체결한 한국콜마홀딩스와 셀트리온,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마트, 주요 자문위원인 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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