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전북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감염관리센터 준공 ... 지상 4층 51병상
[의료 24시] 전북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감염관리센터 준공 ... 지상 4층 51병상
오재상‧이만열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착수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 운영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 달성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발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 

한국인정기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시험기관 인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9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 4월 25일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전산화 단층촬영(CT) Revolution APEX 도입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경북대학교병원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현판 전달

건보공단, ‘건강보험 숲’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 ... 2만 그루 사후관리

건보공단, 2022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1900개소 대상 실시

홍수민 교수,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주간졸림증’ 주제 강연

대한의사협회·충청북도의사회·청주시의사회, 청주 산부인과병원 화재 피해 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개최

케이메디허브, 국제수준 약물 수송체 평가기술 구축 계획

이필수 의협 회장·곽지연 간무협 신임회장, 간호법 저지 릴레이 시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05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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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오재상‧이만열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착수

(왼쪽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왼쪽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가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 세포를 이용한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오재상‧이만열 교수는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모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전임상연구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수술과 인지장애 치료 전문의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허혈성 뇌졸중 후유장애에 대한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출판하는 등 임상과 전임상연구 모두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재상 교수는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공동연구인 만큼 연구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과제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줄기세포를 통한 첨단재생의료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 운영

강북삼성병원이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신속하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을 위해 최신 인공췌장 및 인슐린 펌프를 입원 기간동안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과 입원 기간 동안 평가된 자료를 활용해 환자별 개별화된 맞춤형 혈당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이뤄진 교육팀이 ▲인공췌장 및 인슐린펌프 기본 교육 및 실제 적용 교육 ▲인슐린 탄수화물 교정 지수 교육 ▲주입세트 교환법 교육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시스템을 지원한다.

1형 당뇨병 환자 및 다회인슐린주사를 맞거나 수술전후 혈당조절이 신속하게 필요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성공적인 혈당조절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 달성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200번째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받은 환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200번째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받은 환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혜자와 기증자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이식 수술의 20% 가량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일치해야만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항체가 이식 간에 급성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식이 필요하지만,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없어서 이식을 못 받는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약물치료, 외과 수술 등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가능해졌다.

이식 간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낮추기 위해 수혜자에게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혈장 교환술을 실시한다. 그럼에도 항체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 비장 적출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항체 생성 세포가 많이 있는 비장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간이식 수술이 끝나면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3~4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수혜자를 집중 관리한다. 이후 이식 병동으로 옮겨 2~3주 정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기증자에게도 절제된 간이 다시 잘 자랄 수 있도록 CT 촬영을 통해 정기적으로 간 상태를 확인하며 회복을 돕는다.

 

전북대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감염관리센터 준공 ... 지상 4층 51병상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국비 131억 원과 도비 10억 원 자부담 131억 원 등 총 272억 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 에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의 감염병 전담 시설이다.

감염관리센터는 국가적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모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체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했다. 지상1층에서 4층까지 25실 51병상을 확충하고 있으며 CT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진료소와 음압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수술실, 음압 X-ray, 음압CT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음압일반병실, 3층에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감염관리실 및 감염병 교육을 위한 교육장 등이 있다

초대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창섭 교수가 맡는다. 센터의 가동은 시험운영을 거쳐 5월 중순께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확실한 외부 출입동선 구분을 통해 일반환자와 의료진 및 모병원을 보호하게 되고, 신종감염병 출현에 따른 환자 급증 시 감염병 위기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발간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지난 1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예방편, 실전편)’을 발간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지난 1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예방편, 실전편)’을 발간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지난 1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예방편, 실전편)’을 발간했다. 책은 10가지 화투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고 색칠하는 두뇌 체조 책이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화투 그림 10개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별로 나열되어 있으며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스티커 뒷면은 색칠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투 문양을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의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기획됐다.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는 치매 예방편과 치매 실전편으로 나누어 발간됐다. 동일한 화투 문양이지만 난이도(그림의 조각 수)에 따라 예방편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장년층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했고 실전편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자신감을 찾아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한설희 교수는 대한치매학회(구 대한치매연구회)를 창립한 치매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과학자이자 신경과 전문의이다. 미국 듀크대학교 의과대학,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외적으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 교수 및 건국대학교병원 자문교수로 환자 진료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국제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전경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전경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사업총괄책임자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 개발에 나선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은 4월부터 7개월간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피플앤테크놀러지의 병원 효율화 AIoT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은 환자마다 다른 MRI 검사시간을 AI가 예측해 검사와 검사 사이 공백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자맞춤형 예약 시스템이다. 최근 MRI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검사자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병원마다 MRI 검사 예약업무가 포화상태다. 이 모델이 완성되면 환자는 검사 대기시간이 줄고, 병원은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MRI 검사소요시간 예측 모델 ▲MRI 검사 배정 가능 슬롯 추출 모델 ▲환자 맞춤형 예약 추천 모델 등을 차례로 구축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여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정기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시험기관 인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지난 2월 1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KOLAS 현판식은 지난 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 파크에서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사용적합성 평가를 받은 의료기기의 상호인증을 통해 선진국 인허가 획득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해 2017년부터 80건 이상의 시험을 수행했다. 올해 하반기 1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의료기기에 대해 32건(2021.12 기준)의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등 선진국의 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및 지원’ 사업 및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 제도다. KOLAS 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국제적인 공신력,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주요국가와 각각 상호인정협력을 통해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상호 수용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사용적합성 시험성적서를 활용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인허가 획득 시 별도의 사용적합성 테스트가 필요 없어, 수출 비용 및 시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9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 4월 25일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연구단계 의료기술의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9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 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동안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의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 관련 실시 규정을 개정해 제한적 의료기술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공고에 따라, 신청 가능한 기술은 총 114개로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실시책임의사(다기관연구인 경우 주관실시책임의사)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 및 평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보의연 및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기관 연구 참여도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 수에 제한은 없다.

제한적 의료기술을 진행하고자 하는 실시기관 및 실시책임의사는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서 ▲제한적 의료기술 근거창출 계획서 ▲제한적 의료기술 근거창출 계획서 요약본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 및 실시자 정보 ▲제한적 의료기술 연구자 현황 ▲제한적 의료기술 국고지원비 지원유형 신청 및 사용 계획 ▲환자 증례기록서 양식 ▲기관윤리심의위원회 승인결과서 등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전산화 단층촬영(CT) Revolution APEX 도입

강동경희대병원이 전산화 단층 촬영(CT) Revolution APEX을 도입했다.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이 전산화 단층 촬영(CT) Revolution APEX을 도입했다.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최신의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Revolution APEX는 GE 헬스케어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장비다.

전산화 단층 촬영(CT,Computer tomography)은 X-ray를 이용해 몸의 단면을 영상화하는 진단적 검사로,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어 구조물 및 병변을 좀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번에 도입한 Revolution APEX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FDA가 승인한 인공지능 영상 재구성 기법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CT 장비에 비해 70% 감소된 저선량 검사에도 고선량으로 검사한 효과의 고화질 영상이 제공되어 환자에게는 더욱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속도 또한 빨라졌다. 16cm 넓은 검출기와 Hyper Drive라는 초고속 검사법이 포함되어 짧은 시간에 넓은 부위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1회전(0.28초) 검사로 심장 및 복잡한 뇌혈관까지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1초 이내에 인체의 장축으로 437.5mm의 검사 진행이 가능해, 흉부나 복부 검사 시 1초 정도에 CT 검사 완료된다. 이는 소아 및 고연령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보다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응급 환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4D 영상이 구현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두 개의 다른 방사선 에너지가 나오는 듀얼에너지 영상기법도 포함되어 있다. 기존 CT 장비로는 제공이 불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강조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흉부, 복부, 뇌혈관 질환의 진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경북대학교병원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현판 전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5일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에 참여해 인증을 획득한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5일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에 참여해 인증을 획득한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5일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에 참여해 인증을 획득한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제23조의2)에 의해 환자 안전 및 정보보호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원내에서 운영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에 대한 86개의 인증기준에 대해 현장심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을 부여받았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등 의료정보화 정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관이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제품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행 이후 인증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2022년 현재 3886개소로 지속적 확대 중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인증제의 지속적인 확산‧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의료 질 평가 지원금 제도의 평가지표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여부’가 본 지표로 적용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획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건강보험 숲’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 ... 2만 그루 사후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식목일을 맞이해 ‘건강보험 숲’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식목일을 맞이해 ‘건강보험 숲’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식목일을 맞이해 ‘건강보험 숲’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강보험 숲’은 2019년 4월 강릉, 삼척, 동해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로 산림이 소실된 강원도 동해시 한라망상공원 내 6.6ha(약 2만 평) 임야에 2020년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해송 2만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나무 가꾸기 연합 봉사활동은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봉사단(강릉시 남성 의용소방대․사다리 봉사단․아카데미 봉사단) 등 지역사회 봉사단원들이 함께 해송 지지목 제거 및 보강, 조경 비료주기 등 생태 복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재난 발생에서 후속 복구 과정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2차 재난 예방 노력을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2022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1900개소 대상 실시

 [표, 2022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급여유형별 실시 현황]

급여유형

모니터링기관(A)

추가모니터링기관(B)

실시율(B/A×100)

1,726

150

8.7

요양시설

104

6

5.8

공동생활가정

75

5

6.7

주야간보호

301

23

7.6

단기보호

2

-

 -

방문요양

1,244

116

9.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2022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을 4월부터 실시한다.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을 공단이 방문해 모니터링 매뉴얼(지표)에 근거, 인력운영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말한다. 

대상기관은 ‘인력 추가배치 가산’, ‘맞춤형서비스 제공 가산’ 등 장기요양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며, 그 중 전년도 최초 가산 진입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1900개소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 모니터링 실시 결과 미흡기관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의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17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중 부적정 청구 및 서비스 미흡기관 150개소를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장기요양기관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니터링 자가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가산적용기관의 78.8%인 1만 24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홍수민 교수,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주간졸림증’ 주제 강연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는 지난 3월 11일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는 지난 3월 11일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가 2022년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과도한 주간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상이다.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에 각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낮 동안의 일상 및 직업 생활에서 기능 저하(주간 기능 저하)가 오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10~25%에서 나타나는 데, 주로 젊은 성인층과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홍수민 교수는 “환자들은 대부분 낮 시간에 졸림이나 피곤함을 증상으로 내원하는 데 이 때 피로(fatigue)와의 감별이 중요하다”며 “피로의 원인 질환은 과도한 주간 졸림증의 원인 질환과 달라, 치료 방향을 잘못 설정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주간 졸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수면 질환 중 불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홍수민 교수는 “특히 기면병은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과도한 주간졸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평가과정에서 반드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정신질환, 사용중인 약물, 다른 내과적 질환 등등 원인이 다양하다. 주간 졸음의 약물치료로는 각성 촉진제가 주로 사용되며, 이 외에도 양압기(CPAP)나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등이 포함된다.

 

대한의사협회·충청북도의사회·청주시의사회, 청주 산부인과병원 화재 피해 위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충청북도의사회 부회장), 어성훈 충청북도의사회 총무이사가 지난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산부인과병원을 5일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충청북도의사회 부회장), 어성훈 충청북도의사회 총무이사가 지난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산부인과병원을 5일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충청북도의사회 부회장), 어성훈 충청북도의사회 총무이사가 지난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산부인과병원을 5일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청주 산부인과 화재는 지난달 29일 발생했다. 신생아 23명을 포함해 산모와 환자, 직원 등 122명이 대피하고 사망자와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수 회장은 “병원 신관 1층 주차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병원 측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당시 의료진과 직원, 소방인력 등이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들었다”며 “애써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에서 다시는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병원 측에서는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루속히 피해 복구와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해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新가치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50일간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 대해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회와 달리,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하여 개선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공모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총 25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장려 2팀)을 수여한다.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분석센터를 통해 연구개발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 멘토링 교육, 사업 구체화를 위한 창업전문가 1: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주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참가하게 된다. 작년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하여,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서비스(실비아헬스)’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국제수준 약물 수송체 평가기술 구축 계획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약물 수송체 평가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평가법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약물 수송체(drug transporter)는 세포막 단백질로서, 약물의 세포내 유입(entry)에 관여하며, 생체내 다양한 조직에 발현되어 있다.

신약개발과정에서 약물 수송체의 기질성이나 저해능 평가는 약물의 생체내 분포나 배출경로 규명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함께 투여하는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예측에도 활용된다.

FDA나 EMA 등 미국과 유럽의 신약개발 허가기관에서는 신규로 개발된 신약개발물질에 약물수송체 활성 평가를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제 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약물 수송체 평가기술을 구축하고 향후 신약개발 연구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적화 및 기반기술구축 사업을 통해 비임상 및 임상시험 후보물질의 약물 수송체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법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필수 의협 회장·곽지연 간무협 신임회장, 간호법 저지 릴레이 시위

간호법 저지를 위한 10개단체 국회 앞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간호법 저지를 위해 4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이 간호법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간호법 저지를 위한 10개단체 국회 앞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이 회장은 “그동안 홍옥녀 회장께서 간호단독법 저지에 큰 힘이 돼주셨다. 간호조무사협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곽지연 회장 역시 간호단독법 저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더욱 긴밀히 공조해 국민건강 수호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 직역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안으로, 83만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를 악화시키고 장기요양기관 등에서의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의 행보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참여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들은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일에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역 보건의료인의 진료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국회 앞에서 더욱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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