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10분의 1 액면분할 결정 ... 100% 무상증자 결의
보령바이오파마, 10분의 1 액면분할 결정 ... 100% 무상증자 결의
31일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보고

매출 1391억원(29%↑), 영업이익 206억원(82%↑)

올해 1분기 전년대비 40% 이상 견조한 성장세 지속

10분의1 액면분할 실시.. 액면가 5000원→500원

자체 개발 품목 확대 통해 백신 국산화 기여할 것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3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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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원남동 소재 보령제약 본사 전경.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 소재 보령그룹 본사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보령바이오파마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1년 결산실적을 승인하고 액면분할, 임기 만료 대표이사의 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난 해 실적은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9%, 82%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로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독감백신 매출이 증가했고, DTaP-IPV, A형간염백신 등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제품들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4.3%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1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올 1분기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증가와 함께 최근 조직 정비와 인력 보강 등에 힘써온 전문의약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0% 이상 늘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이날 주총에서 IPO를 앞두고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10분의1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이어진 이사회에서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올 12월까지 IPO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영 전무는 이날 주총에서 “백신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되는 백신 시장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정부의 백신 국산화율 확대 정책에 발맞춰 자체 개발 품목을 더욱 확대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 CI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 CI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보령의 정체성을 담은 New CI도 정립했다.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4월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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