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DA, 픽시움 비전 인공망막 장치 추가 임상 허가
[단독] FDA, 픽시움 비전 인공망막 장치 추가 임상 허가
‘프리마 시스템’,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의 정상 기능 대체

노인성황반변성 환자 대상 ... 내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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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픽시움 비전 로고 [사진=픽시움 비전 홈페이지]
픽시움 비전 로고 [사진=픽시움 비전 홈페이지]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랑스 제약사 픽시움 비전(Pixium Vision)의 인공망막 장치 ‘프리마 시스템’(Prima System)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시험계획(IND)을 허가했다. 픽시움 비전은 내년 상반기에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인공망막 장치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보조하는 차세대 의료기기다. 안경에 달린 소형 카메라로 수신된 이미지 정보는 환자의 뇌 내 이식된 장치로 보내지고, 수신된 디지털 정보는 전기 신호로 바뀌어 시각 피질로 전송된다.

‘프리마 시스템’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의 정상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다. 망막의 신경세포를 전기 자극해 시각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한다. 인공망막 임플란트, 카메라 안경, 컨트롤러로 구성돼 있다.

추가 임상 시험은 스탠포드 의과대학(Stanford Medicine)의 바이어스 시력 연구소(Byers Eye Institute)에서 중증 노인성황반변성(AMD)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험의 평가변수는 12개월 동안 측정한 근거리 시력 평가이다.

회사측은 “프랑스에서 착수한 별도의 추가 임상 시험에서 ‘프리마 시스템’은 AMD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글로벌 뷰 리서치(Global View Reserach)에 따르면, 인공망막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2.7%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1억 8350만 달러(약 2200억 원)의 규모를 형성했던 해당 시장은 오는 2028년 4억 2600만 달러(약 5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글로벌 뷰 리서치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최소 22억 명의 사람들은 경미한 안구 질환에서 실명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시력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명율 증가세와 미충족 의료 수요로 부각된 시력 장애의 치료요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해당 시장의 성장 촉진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픽시움 비전은 시력장애인을 위한 인공망막 등의 대체 요법을 개발하는 프랑스의 바이오 기업이다. 28일 파리 증시에서 픽시움 비전은 전일 종가(0.6 유로) 대비 1.67% 오른 0.61 유로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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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ㅌ 2022-03-29 19:07:24
단독 모니터링하다보면 헬코 기사만 하루에 몇갠지...

외신번역하고 단독...부끄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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