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동아제약, 원주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동아제약이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용마로지스, 원주시, 원주시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장용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문상덕 원주시약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와 시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폐의약품 수거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계획 수립, 환경 구축 등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총괄한다. 원주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동아제약은 원주시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거함 및 관련 용품 지원과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는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운반 업체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아ST-메쥬-고신대복음병원, 심장진단센터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가 17일 부산시 서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메쥬, 고신대복음병원과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아에스티, 메쥬, 고신대복음병원은 ▲모바일 카디악 텔레메트리(MCT) 기반의 심장관리 서비스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를 거점으로 부산, 경남 지역 1, 2차 의료기관과의 심장 협진 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부산, 경남 지역 의원, 보건소 등의 1차 의료기관과 병원, 종합병원 등의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도입해 내원 환자들에게 심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경남 지역의 1, 2차 의료기관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 메쥬는 하이카디의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유한양행·VIP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 산업발전 위해 상호협력 MOU 체결
유한양행과 VIP동물의료센터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제다큐어 심화 연구 진행을 통한 장기 안전성 확보, 웨비나·심포지엄 등 제품 설명회 운영, 마케팅 및 판촉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다큐어 이외에 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는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네오딘 바이오벳을 통해 시판 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제다큐어 출시에 이어 소비자 대상 사료 브랜드 ‘윌로펫’을 런칭하고, 최근 SB바이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한벳’이라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사료, 의약품, 의약외품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 개최 ...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410원 현금배당 결의
유한양행은 18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9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 6241억 3300만원(98기 1조 5679억 4100만원), 영업이익 617억 1000만원(98기 1159억 6400만원), 당기순이익 1138억 6600만원(98기 1933억 1000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위기속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유한 전직원들은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전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루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과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계속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60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풍제약 ‘메카신’, 국내 최초 한약제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한풍제약이 개발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 한약제제 ‘메카신’(Mecasin, KCHO-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7일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한풍제약은 9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메카신’의 제조공정 및 원료, 추출물, 완제의약품의 기준 규격을 표준화하여 일정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품질을 확보했다.
한풍제약은 ‘메카신’의 임상연구를 위해 2015년 1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a 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완료, 2017년 12월부터 임상 2b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풍제약은 올해 ‘메카신’의 임상 2b 연구를 완료하고, 조건부허가를 통해 시판과 함께 치료적 확증(3상)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풍제약은 ‘메카신’을 한약제제로써 첫 희귀의약품 치료제로 상업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