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새로운 백신 및 항암제로 주목 ... 시장 성장 기대
알부민, 새로운 백신 및 항암제로 주목 ... 시장 성장 기대
연평균 6.2% 성장, 2028년 14억 달러 전망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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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알부민 제제 시장이 연평균 6.2% 성장을 거쳐 오는 2028년에는 14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020년 평가된 해당 시장의 가치는 약 8억 900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이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또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내 혈액 중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액상 성분을 혈장이라고 부른다. 혈장 속 성분을 물리·화학적 방법 등을 거쳐 분리한 의약품이 혈액제제이며, 알부민 기반 혈액제제를 알부민 제제라고 한다. 알부민 제제는 화상·간질환·신장병 치료 및 혈액 내에 단백질이 부족할 때 투여한다.

글로벌 시장전문 조사업체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혈액 제제의 제반 기술을 평가했으며, 이중 알부민 제제의 성장에 주목했다. 트랜스패런시는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부응하기 위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및 정부 지원과 같은 외부 요인은 해당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부민의 나노입자 기술은 혈액 내 약물수송을 담당하는 알부민의 기능을 특화시켜 생체적 합성 및 화학적 결합을 통해 세포 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백신, 항암제로 연구돼 왔다.

트랜스패런시는 “그동안 나노입자 상태에서의 치료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조건은 무척 까다로워 실제 적용되는 약물도 제한적이었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같은 한계점 또한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며 “만약 상용화될 경우, 간염,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및 암을 포함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유망한 치료 요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랜스패런시는 “예측 기간 동안 알부민 제제의 안정적인 시장 성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견인할 것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성장은 혈장 기증 등의 방법을 통한 혈장 단백질의 상용화에 근거한다. 골수 기증에서 연상되는 부정적 인식과 이에 따른 기증 방식의 인지도 부족으로 혈장 기증을 거부하는 비율은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해 혈장 단백질의 수급은 어려운 편이다. 미국의 혈장단백질치료협회(PPTA)는 이러한 인식의 재고를 위해 매년 10월 4월부터 8일까지를 혈장기증인식주간(International Plasma Awareness Week, IPAW)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제1회 혈장 기증 인식 운동을 개시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주목한 알부민 제제를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미국의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하이미디어 래보라토리(HiMedia Laboratories), ▲알부민 테라퓨틱스(Albumin Therapeutics), ▲CSL 베어링(CSL Behr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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