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3학년생 편지로 간호법 제정 호소
간호학과 3학년생 편지로 간호법 제정 호소
“간호대생 병동 실습 중 간호사들의 과도한 간호업무 체감”

“법 제정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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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3학년생이 쓴 손편지
간호학과 3학년생이 쓴 손편지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로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손 편지 한통이 날아왔다.

간호협회는 11일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는 마음으로 작성했다”고 밝힌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편지를 소개했다.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고 밝힌 편지에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하시는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편지를 쓰게 됐다”며 “간호 관련 정책을 알아보다 간호법을 알게 됐고, 간호협회의 (간호법)영상을 보고 (간호법)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처음에는 단순히 간호사와 관련된 법이 없어 이를 제정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OECD 국가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간호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현재 발생하는 간호 관련 문제들을 바로 잡을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편지를 쓴 간호대학생은 “병동실습을 통해서 간호현장의 과도한 업무로 인해 이직률이 높은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간호사 이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사 한명이 담당해야할 환자는 많지만, 대부분 근무 경력이 몇 년 되지 않는 신규 선생님들이 많은 환자를 간호했고, 이로 인해 업무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료현장에서) 보고 느꼈다”며 “이런 문제를 간호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이 제정된다면 간호사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이고, 이는 곧 간호사의 전문성을 확보해 이직률을 낮출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사소하지만 편지를 통해서라도 간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마무리했다.

간호대학생이 간호협회로 보낸 손 편지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선사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대학생들도 실습 현장을 통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체감할 정도로 간호법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민생법안”이라며 “더 이상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일하며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조속히 간호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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