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두드러기 치료제 등 임상시험 4건을 승인했다.
코오롱제약은 두드러기 치료제 '빌락스텐정20mg'(KP-2104)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건강한 한국 성인 자원자 60명을 대상으로 'KP-2104정'을 경구 투여하고 약동/약력학적 특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다.
대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DW4301'의 1상 임상시험을 충북대병원과 피피씨코리아에서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 45명을 대상으로 'DW4301'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약력학적 특성 및 음식물이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한다.
한국비엠아이는 'BMI2004주'(히알루로니다제, 유전자재조합)의 1상 임상시험을 중앙대병원에서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BMI2004주' 단회 투여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BMI2004주'는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 및 피하주입 시 침투력 증가 △조직 내에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 및 혈액의 재흡수 촉진 등에 효능이 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페스코'(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 / '파클리탁셀' / '도세탁셀' / '케사일라'(트라스트주맙 엠탄)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유방암 보조 화학효법의 단계적 축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시험으로, 선행 화학요법 및 이중 HER2-차단 후 병리학적 완전 반응에 도달한 HER2-양성, 에스트로겐 수용체-음성, 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 유방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실시기관은 국립암센터 등 16개 병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