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
인공지능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
디어젠, 인공지능학회 AAAI 2022에서 약물후보물질 예측 정확도 향상 모델 공개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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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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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시퀀스기반의 AI(인공지능) 신약개발전문기업 디어젠(Deargen Inc.)의 AI연구진이 인공지능학회인 AAAI 2022에서 ‘약물후보물질 예측 정확도 향상 모델’에 대한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AAAI는 세계 최고권위의 인공지능 학회로, 네이버·카카오등 국내 IT 대기업과 구글, 미국 하버드대학 및 텍사스오스틴대학교등 매년 세계적인 글로벌 AI 선두주자로 꼽히는 기업과 학교가 참석해 인공지능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디어젠이 이번 AAAI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불확실성 추정’을 강화한 딥러닝 기술이다. ‘불확실성 추정’이란 인공지능이 예측한 결과에 대해 ‘확실하다’, ‘확실하지 않다’라고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런 ‘불확실성추정’을 할 수 있는 기존의 딥러닝기술들이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디어젠은 ‘예측정확도’와 ‘불확실성추정’ 두 마리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디어젠의 새로운 딥러닝 모델은 여러 약물과 화합물의 결합력 예측에서 향상된 정확성과 불확실성 추정 결과를 보여주었다.

 

AAAI2022_디어젠 포스터 세션 발표 이미지
AAAI 2022 디어젠 포스터 세션 발표 이미지

한번의 연구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예측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매우 중요하다. 디어젠이 새롭게 연구한 모델은 신약개발에서 약물활성모델의 정확도를 올려주고, 모델이 예측한 결과를 얼마나 신뢰 할 수 있는지 수치화해 줌으로써 더욱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약물후보물질을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어젠측은 “이번 36회 AAAI 2022의 논문 채택률은15%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디어젠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세계적으로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봉근 디어젠 인공지능최고개발자 겸 디어젠USA 대표이사는 “새롭게 공개한 모델은 신약개발 전주기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로 이어져 제약분야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디어젠은 인공지능 신기술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이를 실제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접목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인공지능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어젠은 지난 2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상 반기중 동탄에 약 800평 규모의 인공지능융합신약개발연구소를 구축함으로써 신약물질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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