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서울성모병원, 항암제 조제 로봇 ‘아포테카케모’ 도입
[의료 24시] 서울성모병원, 항암제 조제 로봇 ‘아포테카케모’ 도입
인하대 딥카디오,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대전협, 복건복지부 진료지원인력(PA) 업무기준안 비판

이대비뇨기병원,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박차

건협 부산, 바른안과 의원과 진료지원 업무 협약 체결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토론회 개최 예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AI 역량검사’ 도입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부광컨설팅에서 1000만원 상당 소아환자 물품 기부받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 도입

“오미크론 함께 이겨내자” ... 의사협회-보건복지부 상호 협력 약속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2.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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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서울성모병원, 항암제 조제 로봇 ‘아포테카케모’ 도입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서울성모병원이 암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포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 또한, 무균 조제실을 리뉴얼하며 입원주사조제실과 외래주사조제실을 통합, 본관 6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리뉴얼된 항암주사조제실에는 항암조제로봇 2대와 생물학적안전작업대(Biological safety cabinet) 5대를 신규 도입해 정확하고 안전한 주사제 조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아포테카케모 항암제 조제 로봇은 로봇 팔이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후 조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5개의 헤파필터를 통해 장비 내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무균 및 음압 유지로 청결한 조제를 가능하게 한다.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주사제는 바코드를 통한 2중 검증을 통해 조제 오류를 최소화 한다. 정확한 조제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병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항암제조제실과 항암제보관실, 항암임상시험약 보관실, TPN조제실, 전실, 사무실 등 공간을 구분했다. 항암제조제실뿐 아니라 항암제보관실도 외부배기시설을 갖춘 음압 시설로 설계해 안전한 무균주사조제를 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인하대 딥카디오,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김현태인하드림센터) 딥카디오 사무실에서 임원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김현태인하드림센터) 딥카디오 사무실에서 임원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DeepCardio)가 벤처 창업 및 연구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한 벤처기업이다. 창립 초기 의학박사들과 공학박사들의 융합으로 이목을 끌었다. 2021년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 Tech밸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혁, 백용수 교수는 심장내과(부정맥), 최원익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이상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자다.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강점을 가지고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특허명은 ‘딥러닝을 이용한 정상동율동 심전도 상태에서의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방법’이다. 현재 모든 웨어러블 홀터나 스마트 워치는 발작 중인 심방세동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딥카디오의 기술은 단순 12리드 심전도를 이용해 발작 중이 아닐 때도 부정맥을 예측한다. 딥카디오측은 “이는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딥카디오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과 함께 MOU를 맺고 다수의 임상 공동 연구기관을 확보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한 상태다. 특히 인하대병원 건강검진센터가 딥카디오의 기술을 활용해 심전도 건강검진 서비스를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며,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활용 첨단 심전도 검사 서비스 제공 건강검진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One-class anomaly detection을 이용한 심장 진단 모델 ▲REAL normal과 PAF normal 라벨링 알고리즘 ▲ECG 이미지 디지털 추출 방법 및 장치 ▲인공지능 기반 심장초음파 판독 모델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예측 모델 등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추진계획으로 ▲원인미상 뇌졸중 환자의 심방세동 진단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계한 진단 ▲항부정맥·동율동 전기충격술·심방세동 시술에 대한 반응을 심전도로 예측 ▲관동맥 질환에 대한 진단 등을 설정했다.

딥카디오 측은 “2023년부터는 시리즈B~D 투자유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2024년 기업가치 1조의 유니콘 기업 선정, 2025년 코스닥 IPO, 2026년 해외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대표 첨단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대전협, 복건복지부 진료지원인력(PA) 업무기준안 비판

대전협 여한솔 회장 [사진=이지혜]
대전협 여한솔 회장 [사진=이지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15일 공개된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에 포함된 업무 기준안 발표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명백하게 의사가 해야 하는 행위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하는 것은 그 취지인 업무 범위의 혼란을 줄이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간담회 자료에 ‘반드시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행위’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다수의 진료지원인력이 수행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에 이를 포함한 것은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같은 술기라도 어떤 상황에서 수행되는지 여부에 따라 술기의 난이도 및 중요도가 확연히 달라지는 점을 지적했다. 진료지원인력의 업무 범위를 단순히 ‘행위 그 자체’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초음파’, ‘응급상황에서의 기관삽관’, ‘수술방에서의 봉합’ 등은 의사가 해야할 술기의 영역임이 분명하다”며 ”특히 ‘응급상황에서의 기관삽관 등은 위중함에 따라 의사가 직접 하는 것이 타당함에도 충분한 의학적 근거 없이 해당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대전협은 ”다양한 추출 방법 등을 통하지 않고 신청을 원하는 기관에 대해서만 해당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증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통계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타당성 평가를 병원별로 평가를 하는 것은 자료 가공의 우려 등이 있어 신뢰할 수 없는 연구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병원 차원에서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술기 및 처치가 가려질 확률이 다분히 높다는 것이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단순히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의 정책 하나만 지적하는 것을 넘어 불법적인 행위를 눈감고 있는 보건당국의 행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한 데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대비뇨기병원,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박차

이대비뇨기병원에서 도입한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제공]
이대비뇨기병원에서 도입한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 [사진=인튜이티브 서지컬 제공]

2월 14일 진료를 개시한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 전문 병원 이대비뇨기병원이 최신 의료장비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최신 사양의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를 도입했다.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한 개의 2.7cm 절개를 통해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 모두 2개의 관절을 갖고 있어 다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정밀한 수술 집도에 용이하다.

이밖에도 최대 평균 출력 120W의 고출력을 보유한 루메니스(LUMENIS) 홀뮴레이저를 국내에서 4번째로 도입했다. 전립선 절제술(HoLEP) 방법 중 비대해진 전립선을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은 크기가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기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 및 출혈이 적다.

새로운 장비는 기존 80~100W 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모세(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조직 절제에 더 효과적이다. 수술 중 시야 확보나 지혈에 용이해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출력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요로 결석 수술의 경우, 결석 위치에 레이저 에너지를 직접 전달해 결석의 위치 이동 없이 분해할 수 있어 기존 홀뮴레이저를 이용하는 것보다 수술 시간이 20%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비뇨의학과 최초로 외래에 비뇨기병원 전용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씨-암(C-arm)’을 도입했다. ‘C-arm’이 외래에 배치돼 있음으로써 환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먼 거리에서 오는 환자들이 빠른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전립선 조직검사와 로봇수술시 이용되는 BK사의 최신 초음파 장비 및 외래와 수술실에 각종 검사 장비와 최신 내시경 장비 등도 추가 도입했다. 

 

건협 부산, 바른안과 의원과 진료지원 업무 협약 체결

건협 부산은 14일 바른안과 의원과 진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제공]
건협 부산은 14일 바른안과 의원과 진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가 바른안과 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건협부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지원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바른안과의원은 건협부산과 협력해 안질환 관련된 환자 진료 요청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토론회 개최 예정

대한의사협회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대한의사협회 [사진=이지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료행위의 침습적 특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악결과가 발생하고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인이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발생되는 등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진료환경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은 실제 의료분쟁사건이 발생한 경우 환자에 대한 피해구제에 치우쳐 있어 의료인의 조정참여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토론회를 통해 ‘가칭 의료분쟁특례법’의 필요성과 제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신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AI 역량검사’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 AI 역량검사 응시 모습
계명대 동산병원 AI 역량검사 응시 모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인재 채용 시, ‘AI 역량검사’를 도입하여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다.

기존의 인성검사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단순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문제로만 이뤄져 있어,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대리응시의 가능성도 있어 새로운 채용 프로세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AI 역량검사는 성과역량 검사와 소통역량 검사 두 가지로 구성되며 ▲성향파악 ▲전략게임 ▲영상면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객관성과 중립성을 위해 학벌이나 스펙 등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시각과 음성 데이터가 담긴 영상면접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AI 역량검사로 지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줄어들어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고, 객관화된 평가 과정에서 본인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산병원 채용담당자는 “이번 AI 역량검사 도입으로 서류전형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를 줄이고, 객관화된 평가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방식의 도입으로 동산병원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달 신입직원 교육을 가상공간의 교육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하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부광컨설팅에서 1000만원 상당 소아환자 물품 기부받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부광컨설팅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희귀질환 및 소아환아 필요 물품 기부 받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부광컨설팅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희귀질환 및 소아환아 필요 물품 기부 받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6일 병원장실에서 건설업 면허 관련 업무 대행 전문업체인 ‘㈜부광컨설팅(대표이사 배창환)’으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소아환자 물품을 기부받았다.

동탄 IT단지에 위치한 ㈜부광컨설팅은 7년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는 소아환자 중 특히 희귀난치질환 아동 및 미숙아를 위한 경장영양식과 기저귀를 기부했다. 경장영양식은 각종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씹고 넘기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액상형태의 식품이다.

배창환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로 인해 사회의 선순환이 구조를 만들고, 성숙한 사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호 병원장은 “부광컨설팅의 후원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이 어려운 물품들을 받을 수 있게 돼 희귀난치질환 아동 및 미숙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받은 물품이 꼭 필요한 소아환자들에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 도입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6일 내원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는 예약에서 진료, 검사까지 외래 진료의 전 과정을 수납 없이 진행하고 최종 진료비 수납 단계에서 모든 비용을 일괄 계산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내원객들이 진료 예약 후 비용 수납, 외래 진료 후 검사비 수납 등 진료의 각 단계마다 수납을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체감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납 절차가 줄어들고 수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환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중심 서비스를 통해 내원객들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 파디아톱(알레르기 선별검사) 신규 검사 항목 도입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알레르기 선별검사를 신규검사 항목으로 도입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알레르기 선별검사를 신규검사 항목으로 도입 했다. 한 시민이 검사를 위해 혈액채취를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알레르기 선별검사를 신규검사 항목으로 도입 했다. 알레르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물질이 접촉 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작동하여 호흡기나 피부 등에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들에게 가장 흔하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은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들의 비듬, 곰팡이 등이다.

알레르기는 어느 연령대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영향과 가족력도 관련이 있다. 파디아톱 검사는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결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항원(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 곰팡이, 꽃가루 등)으로 스크리닝 하는 검사로 ▲아토피 체질이 의심될 때 ▲가족력이 있어 유,소아의 아토피 체질이 의심 될 때 ▲천식,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지속 반복 될 때는 원인 물질을 찾기 위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며, 만 5세~성인까지 검사하도록 권장 한다.

이 검사는 소량의 혈액에서 알레르기와 관련 항체를 측정하며, 알레르기 체질인지 판별할 수 있게 해 주는 간편하고 유용한 알레르기 선별 검사다.

 

“오미크론 함께 이겨내자” ... 의사협회-보건복지부 상호 협력 약속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는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등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동 성명서 발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동안 9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강한 전파력으로 인한 다수의 환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추후 중증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서 무엇보다도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한 의-정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이광래 회장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권덕철 장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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