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한국인 최초 국제뇌졸중학회 데이비드 셔먼 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한국인 최초 국제뇌졸중학회 데이비드 셔먼 상 수상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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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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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사진=대한뇌졸중학회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사진=대한뇌졸중학회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한뇌졸중학회 부이사장이자 차기 이사장인 배희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가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2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데이비드 셔먼 상(David G. Sherman Award)’을 수상했다.

국제뇌졸중학회는 미국 심장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전 세계 수천 명의 뇌졸중 연구자 및 임상의사들이 참석한다.

데이비드 셔먼 상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평생을 바친 데이비드 셔먼(1942-2007)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평생을 뇌졸중 연구, 뇌졸중 치료 시스템 개발, 후진 양성 및 뇌졸중의 공공 의료 분야에 공헌한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배 교수는 데이비드 셔먼 상이 제정된 2010년 이래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수상자는 국제뇌졸중학회에서 기념 강연을 하는 영예를 갖는다.

배 교수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뇌졸중 발생 및 재발의 역학적 현황, 뇌졸중 치료 시스템 개발 및 혈관성 인지 장애에 대한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배 교수는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대한민국에서 전국 규모 다기관 뇌졸중 등록부를 구축한 15년의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기념 강연을 했다. 

배 교수는 전국 17개 뇌졸중 전문 병원으로 구성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NIH-CRCS-K)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책임 연구자로서 운영하며 SCI 논문 160여 편 이상을 생산했고, 이는 뇌졸중 진료지침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 센터장으로서 지역 내 사전 예방과 발생 즉시 치료 가능한 병원에서 조기에 혈관 개통이 가능하도록 한 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20년부터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단장을 맡아 중앙-권역-지역이 연계된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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