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0113 | 연세의료원, 감마나이프 치료계획용 영상 생성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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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대한항암요법연구회, 암정복포럼 공동 개최

제주도 간호대학생, ‘간호법 제정촉구 대국민 캠페인’ 나서

최치현 교수, ‘서울특별시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 표창‘ 수상

중앙대학교광명병원-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업무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 고객만족 봄 캠페인 2기 활동 돌입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1.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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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대한항암요법연구회, 암정복포럼 공동 개최

국립암센터‧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연구자 주도 암 임상 연구 (IIT)’ 활성화를 위한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연구자 주도 암 임상 연구 (IIT)’ 활성화를 위한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자 주도 암 임상연구 활성화’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74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Investigator-Initiated Trials, IIT)는 임상 전문가들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 이익에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연구이다. 궁극적으로 암 예방, 조기진단,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IIT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IIT 지원 필요성 및 향후 추진해야 할 IIT 연구주제:IIT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공사례 중심으로(서울아산병원 류민희) ▲IIT 연구 기반 구축 기여 현황 및 개선점: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중심으로(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 ▲암 임상연구 그룹 운영 현황 및 개선점:대한방사선종양학임상연구회(KROG) 사례(국립암센터 김태현) ▲암 임상연구 그룹 운영 현황 및 개선점:대장암연구회 사례(서울대병원 박지원)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임상 전문가와 의료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연세의료원, 감마나이프 치료계획용 영상 생성 기술 이전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이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의 치료 술기인 감마나이프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딥노이드에 이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맞춤형 감마나이프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마나이프 치료는 ‘무혈·무통’의 뇌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해 뇌종양 등 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다.

감마나이프 치료에서 환자마다 요구되는 감마선의 적정량이 두개골을 지나 병변에 닿는 것이 완성도에 영향을 끼친다. 방사선의 투과 정도는 환자의 두개골 두께, 모양에 따라 달라지기에 이를 기반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하지만 MRI로는 강조직인 뼈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감마나이프 치료계획 수립 전 촬영하는 MRI 검사 결과에서 환자의 두개골 두께와 모양에 관련된 CT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MRI 영상에서 CT 정보를 생성해내는 연구 과정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켰고, 그 결과 실제 촬영한 CT 검사 결과와 매우 유사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을 확인했다.

 

최치현 교수, ‘서울특별시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 표창‘ 수상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2021년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서울특별시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결과보고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장애인 건강보건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시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장애인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치현 교수는 서울시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정신건강 교육과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임신장애인의 심리지원과 남부권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커리큘럼에도 참여하는 등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행동, 정서 문제를 겪는 소아청소년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센터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양육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업무협약 체결

(하단 왼쪽)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회장, (하단 오른쪽)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상단 왼쪽부터) 김형진 중앙대광명병원 관리본부장, 노미경 중앙대광명병원 부장, 김흥진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사무국장, 정용훈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준비부단장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하단 왼쪽)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회장, (하단 오른쪽)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상단 왼쪽부터) 김형진 중앙대광명병원 관리본부장, 노미경 중앙대광명병원 부장, 김흥진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사무국장, 정용훈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준비부단장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과 (사)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종애)는 지난 11일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지회는 박종애 지회장, 김흥진 사무국장, 이경숙 경로부장이 참석했다. 병원은 이철희 병원장, 정용훈 개원준비부단장, 김형진 관리본부장, 노미경 부장이 참석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18년 7월 첫 공사를 시작으로 이제 곧 준공승인을 앞두고 3월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의료 불모지였던 광명에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약 700병상 규모의 30개 진료과와 6개의 특성화센터(병원)가 운영된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부각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를 통해 새로운 중증질환 치료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반영해 설계됐다. 

이철희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한 치료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합류할 예정이다”며 “병원 진료프로세스와 시설 등에 있어 어르신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어르신이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간호대학생, ‘간호법 제정촉구 대국민 캠페인’ 나서

제주대학생들이 진행한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 모습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제주대학생들이 진행한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 모습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소속 간호대학생들도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간호대학생간호법비상대책본부 제주지부는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으로 지난 12일 제주시청 동상 앞 주차장에서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나눔과 함께 간호법 제정 청원을 외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3건을 심의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 제정이 무산됐다. 

이달 3일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간호대학생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동시에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간호법 제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 고객만족 봄 캠페인 2기 활동 돌입

전북대병원이 신년을 맞아 환자중심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봄 케어’ 인사캠페인 2기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이 신년을 맞아 환자중심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봄 케어’ 인사캠페인 2기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은 사람을 봅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년을 맞아 환자중심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봄 케어’ 인사캠페인 2기 활동에 돌입했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하는 ‘봄 케어’ 캠페인은 ‘사람을 봅니다’를 슬로건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품격있는 사람중심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집행부와 환자경험 접점부서 등이 참여한 ‘봄 케어 전략팀’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캠페인 중간 평가 결과 직원과 환자 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2차 캠페인은 ▲직원 참여 눈맞춤 인사방송 ▲프로모션 2차 활동 ▲봄이 포토제닉상을 찾아라 등을 시행한다.

‘봄 케어’ 캠페인에서 ‘봄’의 의미는 첫 번째로 사람에 대한 존중으로 진료와 치료과정에서의 존중, 고객불편에 대한 존중, 고객상황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번째는 타인에 대한 예의로 예의를 갖춘 고객응대, 품격있는 직장매너를 갖추어 가겠다는 의미다. 세 번째는 환자에 대한 공감이다. 소통을 통한 공감, 프로세스를 통한 공감, 시설환경에 대한 공감을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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