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 첫 파킨슨병 백신 개발 기대감 고조 ... 美 백시니티, 1상 임상 투약 개시
[단독] 세계 첫 파킨슨병 백신 개발 기대감 고조 ... 美 백시니티, 1상 임상 투약 개시
신경질환 치료 판도 바꿀 블록버스터 가능성 높아 ... 이전 연구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 입증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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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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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백시니티 로고
백시니티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제약사 백시티니(Vaxxinity)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예방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가 12일(현지 시간), 자사의 파킨슨병 예방 백신 후보물질 ‘UB-312’에 대한 임상 1상 파트 B에서 첫 투여를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개발이 순항할 경우, 신경질환 치료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임상 1상 파트 B는 네덜란드 인간약물연구센터(Center for Human Drug Research)에서 파킨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미 임상을 마친 파트 A에서 ‘UB-312’는 일반적으로 다중 선량 수준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UB-312’는 알파시누클레인(aSyn)의 독성 형태를 억제하고 차단하는 합성 펩타이드 백신이다. 유럽의약청(EMA)은 2018년 11월, ‘UB-312’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aSyn 단백질은 시냅스 기능과 시냅스에서의 신경전달물질 방출 조절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과발현되면, 파킨슨병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aSyn의 돌연변이는 다계통 위축증(MSA), 레비소체치매(DLB) 등의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백시니티는 합성 펩타이드 기반 새로운 면역 치료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12일(현지 시간), 나스닥에서 백시니티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시니티는 전일 종가(5.83 달러) 대비 29.67% 상승한 7.56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파킨슨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성공땐 초대박 

한편,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 제약바이오업계와 학계는 이 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초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백신 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은 오스트리아의 생명공학기업 아피리스(AFFiRiS)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PD01A와 PD03A 등 2개의 파킨슨병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PD01A는 3년 이상 진행된 1상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 효능 및 내약성 등을 입증했다.

그러나 개발이 장기화되면서 아피리스는 지난해 7월, 스위스 AC 이뮨(AC Immune)에 파킨슨병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기술 이전했다. 백신 개발 과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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