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NMPA, 칸시노 뇌수막염 백신 ‘멘히시아’ 승인
中 NMPA, 칸시노 뇌수막염 백신 ‘멘히시아’ 승인
강력한 T 세포 면역 반응 및 면역학적 기억 유도, 다양한 연령대 접종 가능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2.01.1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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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로고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은 8일(현지 시간),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의 뇌수막염 백신 ‘멘히시아’(Menhycia)를 승인했다. NMPA는 2019년 12월, ‘멘히시아’를 우선 심사 의약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멘히시아’는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수막구균 A, C, Y W135의 혈청 그룹을 운반체 단백질 CRM197과 결합해 질병을 예방한다. ‘멘히시아’는 강력한 T 세포 면역 반응과 면역학적 기억을 유도하여 영유아를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에 접종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번 승인 이전에는 위의 기전을 가진 백신이 승인 받지 못해 중국에서는 뇌수막염 환자에게 다당류 백신을 접종했다”며 “멘히시아는 4개의 수막구균 혈청 그룹을 모두 함유한 최초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이자는 2020년 7월, 칸시노와 ‘멘히시아’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화이자가 중국 본토 백신 개발사 제품에 대해 최초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그간 회의적인 시선으로 가득찼던 중국 백신 업계의 수준이 많이 발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칸시노 바이오로직스는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벡터,  단백질 재조합, mRNA 등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중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7일(현지 시간), 홍콩 증시에서 칸시노의 주가는 전일 종가(159.1 홍콩달러) 대비 1.69% 상승한 161.8 홍콩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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