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다시 주목받는 한미약품과 임성기 회장
[사설] 다시 주목받는 한미약품과 임성기 회장
경영이념인 ‘인간존중’ · ‘가치창조’가 이웃사랑문화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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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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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모습.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모습.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선도해 온 한미약품그룹의 끝없는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을 맞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간 552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각계 각층에 전달했다. 웬만한 중소기업의 연간 매출에 버금가는 규모다. 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이웃사랑으로 녹여낸 것이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이 기간 동안 15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미약품은 227억 원,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62억 원, 한미정밀화학과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등 계열사들은 110억 여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한미약품그룹은 회사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5년 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뿐만이 아니다. 지역사회∙보건의료계∙문화예술계를 위한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한미약품그룹의 사회공헌은 상업적이지 않아서 좋다. 한국혈액암협회,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등 각종 질병퇴치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을 위해 매년 23개 단체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등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사업은 자사 사업과 연관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내세우는 기업들과 다른 면모다.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미식 사회공헌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꼽히는 ‘사랑의 현혈’은 사회공헌활동의 백미(百媚)로 꼽힌다. 한미는 혈액제제를 생산하지 않고 있지만, 임성기 선대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 캠페인을 시작, 올해로 42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자는 9108명, 누적 헌혈 양은 291만 4560cc에 이른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악화된 혈액수급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룹사 전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연간 헌혈캠페인을 3~4회씩으로 늘렸다.

한미약품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임직원들은 지역 공동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사랑의 김장’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전달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은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만보 걷기 건강 캠페인’이 대표적으로, 자신이 걸은 걸음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운동이다.

한미약품그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술을 베풀며 봉사와 소명을 다하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시상(한미참의료인상)을 통해 의료현장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환자와 의사의 따뜻한 관계를 ‘수필’이란 형식을 통해 사회에 알리자는 취지로 제정한 ‘한미수필문학상’은 무려 20여 년간을 후원하며, 의료계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잡았다.

고(故) 임성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출범시킨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내고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발굴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을 제정, 인류 건강에 공헌할 경쟁력 있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대를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해 온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후원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25일 연극인들의 화합 마당으로 열리는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의 후원 회사로 참가해 다수의 연극인과 극단에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후원을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 북경한미약품은 현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중국 정부 등으로부터 사회공헌과 관련해 받은 상만 지금까지 21개다. 특히 2017년에는 중앙인민방송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사회적 책임 기업상’을 수상했고, 주중한국대사관에 의해 ‘주중 한국 CSR모범기업’으로 수차례 선정됐다.

사회공헌은 어디까지나 순수해야 의미가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 가능한 지원과 후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보건의료계, 문화예술계를 위한 나눔 실천은 윤리와 준법, 책임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당연히 가야 할 길이다.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우리의 본질적 사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살피며 보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는 송영숙 회장의 새해 다짐이 연말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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