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대웅제약,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신약개발·라이선스아웃 등 협력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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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 넥스아이 CI
대웅제약 & 넥스아이 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23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및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넥스아이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신생 바이오벤처로,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또는 기존 면역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면역항암제 신약 NXI-101, NXI-201을 포함한 넥스아이의 파이프라인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Pre-A 시리즈 지분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해외 라이선스아웃 등에서 넥스아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

전승호 대표는 “국가과제 선정을 통해 탁월한 기술력이 검증된 넥스아이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대웅제약 연구개발 전략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의 혁신 신약 연구에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용어설명]

*중화항체: 생체에 독성이나 감염력을 가진 병원체에 결합해서 그 활성을 저해하거나 영향을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하는 항체(antibody).

*NXI-101: 비소세포폐암 치료 항체 신약후보 물질.

*NXI-201: 전이성 흑색종 치료 항체 신약후보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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