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지주회사 대웅 부회장 승진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지주회사 대웅 부회장 승진
대웅그룹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 사장 승진 … 전승호 사장과 공동대표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 나보타 총괄부사장 승진

류재학 CH사업본부장 신설 바이오연구본부장 이동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 사장 승진 … 단독대표 체제 전환

송광호 엠디웰 부사장도 사장 승진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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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전승호 사장과 함께 수년간 대웅제약을 이끌었던 윤재춘 사장이 지주회사인 대웅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창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윤재춘 신임 부회장을 대신해 전승호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한다.

대웅그룹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류재학 CH사업본부장은 신설되는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회사의 단독대표가 됐다. 대웅바이오는 그동안 윤재춘 사장과 진성곤 부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됐는데, 윤재춘 사장이 대웅의 부회장으로 승진, 대웅바이오의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회사는 진성곤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송광호 엠디웰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 전체 책임경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를 파격적으로 중용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직원 성장과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대웅그룹은 2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재춘 대웅 부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사장,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총괄부사장, 류재학 대바이오연구본부장, 진성곤 대웅바이오 사장, 송광호 엠디웰 사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그룹은 2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재춘 대웅 부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사장,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총괄부사장, 류재학 대웅제약 바이오연구본부장, 진성곤 대웅바이오 사장, 송광호 엠디웰 사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웅제약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사장을 지냈다. 전승호 대표와 함께 대웅제약을 이끄는 동시에 대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굵직한 국내외 사업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진두지휘해 왔다. 윤 신임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웅 대표이사직은 유지하지만, 대웅제약 대표이사와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지주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전념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책임경영 및 미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창재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대 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ETC 영업을 시작으로 마케팅 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 ETC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ETC·CH·개발본부를 총괄하며 뛰어난 경영성과로 능력을 인정받아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이르게 됐다.

연구·임상 가속화와 데이터 기반 연구 확대를 통해 자체 개발역량이 강한 회사로 체질을 개선하고 안정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으며, 인사 부문을 총괄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일하기 좋은 회사’ 대상 수상과 ‘일하기 좋은 회사 아시아 Top 10’에 선정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박성수 부사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에는 1999년 입사해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 등 주요 직무를 경험하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2011년부터 미국 법인장으로 근무하다 2015년 한국에 복귀, 나보타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을 맡아 현재까지 역임해 왔다. 박 부사장은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했으며, 전 세계 5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본부장 재임기간 글로벌 톡신 사업실적을 크게 성장시켰다.

류재학 본부장은 중앙대 약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인허가팀장, 개발팀장, 임상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5년 동안 컨슈머헬스케어(CH)본부장을 역임했다.

류 본부장은 2014년 590억원 수준이던 CH 매출을 2021년 12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5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개발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정통 대웅맨’으로 꼽힌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경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영업소장,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다 2015년 대웅바이오로 이동해 CNS영업본부를 지휘하며 2019년 시장점유율 1위, 매출 10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진 대표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차별화가 어려운 제네릭 시장에서도 제품과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성장을 이끌었다. 대표 품목인 ‘글리아타민’ 외에 ‘베아셉트’, ‘아토르바스타틴’ 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을 육성했고, 원료 사업의 기초를 탄탄히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송광호 엠디웰 대표는 청주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신규 영업 사업부장, 엠디웰 부사장 등을 맡았다. 송 대표는 신규사업 부문인 환자경관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으며, 신규사업 전략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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