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7142명, 해외유입 33명 등 총 7175명을 기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만 9484명(해외유입 1만 5957명)이다.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5000명 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0명대로 뛰어 올랐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연말의 느슨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확산의 열기기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검사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도 840명으로 기존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지난 4일 0시 기준(70명)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7일 0시 기준 사망자는 64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현황]
구분 |
재원중 위중증 환자** |
사망누계 |
입원환자*** |
12.7.(화) 0시 기준 |
774 |
3,957 |
716 |
12.8.(수) 0시 기준 |
840 |
4,020 |
860 |
변동 |
(+)66 |
(+)63 |
(+)144 |
* 12.7. 0시부터 12.8.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임.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SARS-CoV-2 Omicron) 확진자는 국내 감염 29명(+2명), 해외유입 9명(+0명) 등 총 38명(+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 전체의 78%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보면, 서울이 29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268명, 인천 433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8.07%인 5602명에 달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5명, 경남 156명, 강원 143명, 경북 131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등이다.
[8일 0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
구분 |
합계 |
서 울 |
부산 |
대 구 |
인 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 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 북 |
경남 |
제 주 |
검 역 |
국내 |
7,142 |
2,890 |
253 |
127 |
431 |
57 |
184 |
25 |
16 |
2,263 |
141 |
61 |
203 |
103 |
53 |
129 |
155 |
51 |
0 |
해외 |
33 |
11 |
0 |
0 |
2 |
0 |
1 |
1 |
0 |
5 |
2 |
0 |
0 |
0 |
1 |
2 |
1 |
0 |
7 |
합계 |
7,175 |
2,901 |
253 |
127 |
433 |
57 |
185 |
26 |
16 |
2,268 |
143 |
61 |
203 |
103 |
54 |
131 |
156 |
51 |
7 |
한편, 본지는 지난 5일자 기사에서 오늘(8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최대 8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