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동향과 해외 보건의료 관련 기업의 경영 현황 등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들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22일(현지 시간), 2개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품목허가신청(ADND)을 승인했다.
헬스코리아뉴스 취재결과, FDA는 사일 테라퓨틱스(Saol Therapeutics)의 경구용 과립 근육이완제 ‘리비스파‘(Lyvispah, 성분명: Baclofen·바클로펜) 5mg, 10mg, 20mg을 전문의약품으로 승인했다. 사일 테라퓨틱스는 신경과학(경직)과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비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미국 조지아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FDA는 미국 제약사 아디 바이오사이언스(Aadi Bioscience)의 진행성 절제 불가능·전이성 악성 혈관 주위 상피 세포 종양(Perivascular Epithelioid Cell Tumor·PEComa) 국소 주사 항암제 ‘피야로‘(Fyarro, 성분명: Sirolimus Albumin-bound Nanoparticles·시롤리무스 알부민 결합 나노 입자) 100mg을 전문의약품(Prescription)으로 승인했다. 시롤리무스는 면역 억제제이며, 알부민은 생체세포나 체액 중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단순단백질이다.
아디 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의 변경을 통해 암에 대한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22일(현지 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아디 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25.52 달러) 대비 4.66% 하락한 24.3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