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동향과 해외 보건의료 관련 기업의 경영 현황 등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들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FDA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기반 다국적 제약사 암닐 파마슈티컬스(Amneal Pharmaceuticals)의 디플루프레드네이트(Difluprednate) 안구용 유제 0.05%를 승인했다.
디플루프레드네이트는 항염증 작용 및 면역 억제 작용이 있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제이다. 이번 승인은 기존 제품인 ‘듀레졸’(Durezol)의 제네릭 형이며, 수술로 인한 눈의 통증과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다만 디플루프레드네이트는 다른 안과용 스테로이드제와 마찬가지로 후방 피막하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2차 안구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수포 형성의 발생률 증가로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라그(Chirag)와 치눗 파텔(Chinut Patel) 암닐의 두 공동 최고경영자는 “디플루프레드네이트의 이번 승인으로 우리는 점점 더 복잡하고 차별화된 제품 영역으로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암닐의 혁신적 수레바퀴는 끊임없이 돌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R&D 엔진의 장기적인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닐 파마슈티컬스는 다양한 제형과 치료 분야에 대한 제네릭 및 특수 의약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제약사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시장에서 암닐의 주가는 전일(4.59 달러) 대비 0.65% 상승한 4.62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