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갈아 치웠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3272명, 해외유입 20명 등 총 3292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6065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0시 기준으로 올해 추석 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 25일(3270명)과 어제(3187명), 그리고 오늘(3292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2368명→2324명→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2531명 꼴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관리 현황](2020년 1월 3일 이후 누계)
구분 |
재원중 위중증 환자** |
사망누계 |
입원환자*** |
11.17.(수) 0시 기준 |
522 |
3,158 |
449 |
11.18.(목) 0시 기준 |
506 |
3,187 |
566 |
변동 |
(-)16 |
(+)29 |
(+)117 |
* 11.17. 0시부터 11.18. 0시 사이에 질병관리청으로 신고·접수된 자료 기준 |
특히 고령층 확진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522명)보다 16명 감소했지만 이틀째 500명을 넘었다. 정부는 위중증환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한계가 500명이라고 밝힌바 있다.
[18일 0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
구분 |
합계 |
서 울 |
부산 |
대 구 |
인 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 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 북 |
경남 |
제 주 |
검 역 |
국내 |
3,272 |
1,423 |
90 |
73 |
195 |
34 |
36 |
9 |
10 |
965 |
61 |
26 |
80 |
54 |
40 |
50 |
98 |
28 |
0 |
해외 |
20 |
6 |
0 |
0 |
0 |
0 |
0 |
1 |
0 |
2 |
1 |
0 |
2 |
0 |
0 |
1 |
0 |
0 |
7 |
합계 |
3,292 |
1,429 |
90 |
73 |
195 |
34 |
36 |
10 |
10 |
967 |
62 |
26 |
82 |
54 |
40 |
51 |
98 |
28 |
7 |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8.9%인 총 2583명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2545명으로 수도권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이를 하루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한편, 1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률은 1차가 4211만 652명(인구대비 82.0%), 접종완료자가 4031만 2386명(7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