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삼성바이오 주가 ... 증권가 큰소리 뻥뻥 “125만 원 간다”
지지부진한 삼성바이오 주가 ... 증권가 큰소리 뻥뻥 “125만 원 간다”
NH투자증권, 투자유망종목 1순위 꼽아

흥국증권도 목표 주가 110만 원 제시

14개 증권사가 “100만 원 넘을 것”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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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렸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국내 바이오업계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현재 주가에 비해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6일 코스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보다 8000원(0.93%) 오른 87만 2000원으로 마감했다. 9월 말 90만 원 선이 깨진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의 전망은 다르다.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2022년 투자유망 첫번째 종목으로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125만 원으로 잡았다. 그동안 한화투자증권과 KB증권이 제시한 최고 목표 주가인 124만 원보다 1만 원 올려잡은 것이다. 현재까지 14개 증권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100만 원이 넘는 목표 주가를 제시한 상태다.

NH투자증권 박병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1~4공장 의약품 위탁생산(CMO)가치를 73조 원으로 본다”면서 “국내 1위 기업 삼성바이오의 투자 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주가에 반영이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향후 3년 투자계획을 공개했지만 구체적 계획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5공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가 경쟁사 대비 늘어나는 상황을 추정할 수 있다.

증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NH투자증권

박병국

1,250,000

흥국증권

이나경

1,100,000

한화투자증권

김형수

1,240,000

유안타증권

서미화

1,080,000

KB증권

김태희

1,240,000

교보증권

김정현

1,050,000

신한금융투자

이동건

1,200,000

삼성증권

서근희

1,000,000

케이프투자증권

오승택

1,200,000

현대차증권

엄민용

1,000,000

KTB투자증권

이지수

1,100,000

한양증권

오병용

1,000,000

키움증권

허혜민

1,100,000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970,000

SK증권

이달미

1,100,000

[단위=원]

흥국증권도 첫 매수 의견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110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나경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을 기점으로 CMO 누적 수주물량의 고성장과 가동률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내년 실적은 1·3공장이 풀가동되고, 약값 상승으로 두 자릿 수의 매출액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과연 증권업계의 이같은 전망치가 적중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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