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스사이트·하푼 3분기 매출액 증가에 주가도 급상승
美 맥스사이트·하푼 3분기 매출액 증가에 주가도 급상승
제품 수익 구조 미확립으로 영업 이익, 순이익 적자 기록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푼, 맥스사이트 로고
하푼, 맥스사이트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제약사들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며 주가 또한 급상승했다.

맥스사이트(MaxCyte)의 10일(현지 시간) 주가는 전일 대비 2.18 달러(20.37%) 오른 12.88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게시된 공시를 보면, 맥스사이트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013만 9100 달러로 전년 동기(676만 2600 달러) 대비 49.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4만 2900 달러, -268만 400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284만 2300달러, -309만 8700 달러) 대비 그 폭은 줄었다.

맥스사이트는 “세포 치료 환자 대상 관련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액은 증가했다“며 “하지만 아직 제품의 수익 구조를 확립하지 못해 영업 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맥스사이트는 세포 치료제의 발견, 개발,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하푼(Harpoon Therapeutics)의 10일(현지 시간) 주가는 1.12 달러(16.94%) 오른 7.73 달러로 마감했다. 전년 동기(389만 3000 달러) 대비 15.18% 증가한 3분기 매출액(448만 4000 달러)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과 순이익은 적자(-1667만 5000 달러, -1668만 2000 달러)를 기록했다.

새로 임명된 줄리 이스트랜드(Julie Eastland) 하푼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3분기 매출액 증가는 애브비(AbbVie)와 체결한 개발 및 옵션과 관련된 협력 계약에 의한 것“이라며 “아직까지 판매 승인된 제품이 없어 이로 인한 수익 또한 없지만 현재 임상 진행 중인 ‘TriTAC‘ 프로그램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푼은 미국의 바이오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11월 애브비와 발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체 면역 체계를 통해 암·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T 세포 생성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