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스닥 상장기업 대한뉴팜은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2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0% 오른 1256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123% 증가했다.
회사측은 “모든 재무지표가 개선되었으며, 그 중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이 179%로 42.8%p 개선되었고, 부채비율은 96%로 36%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새롭게 출시한 이상지질형증복합제 ‘뉴토젯’과 국내 독점 판매 중인 탄수화물흡수억제제 ‘미그보스필름코팅정’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했다.
내년에는 당뇨병치료제인 DPP4 억제제 계열의 제네릭(복제약)을 포함하여 당뇨약물 라인업을 준비중이며, 계획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뉴팜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DiNU : define nutrition)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를 조합한 이중복합기능성 프로폴리스를 시작으로 영국 DSM아스크로빈산3g, 미국 OptiMSM을 출시했으며, 11일 국내 최초 캡인캡 기술을 적용한 유산균 ‘파라오틱스’를 런칭했다.
동물사업부에서는 가축의 세균성 호흡기질병 치료제인 ‘트랙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19년 하반기 특허 만료로, 국내 제조업체에서도 생산,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툴라스로마이신의 시장 규모는 특허 만료전 30억 시장에서 약 90억 규모로 증대된 제품이여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제약, 동물 의약품,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계획대로 출시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를 달성하여 2021년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11일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81%(200원) 오르는데 그쳤다. 종가는 1만 12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