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 등록
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 등록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전경.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부광약품 본사 전경(사진 = 부광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부광약품은 11일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에 대한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됐고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결정으로 ‘SOL-804’의 특허 등록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라시아, 유럽,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브라질, 캐나다, 중국, 홍콩, 이스라엘, 인도, 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에서는 특허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SOL-804’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이다.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아 조만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4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임상시험은 대조약 ‘자이티가’와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SOL-804’에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한편 글로벌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2조원을 넘어섰으며 오는 2027년에는 약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