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토막뉴스] 제13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에 오창근 원장 선출
[의료 토막뉴스] 제13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에 오창근 원장 선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에 보라매병원 이재협 진료부원장 선출

고려대학교의료원, 현대자동차와 미래형 이동형 병원 개발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사회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전북대병원, 도내의료기관과 사이버보안협의회 결성

심사평가원, 메타버스로 인턴직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가톨릭대 의대 전흥재 교수 선정

한국연구재단 2021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교수 선정

울산대병원 최수진 교수,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삼성서울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 개최 

부영그룹,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2억 원 기부

전북대병원, 고객만족 활동 ‘봄 케어’ 캠페인 돌입

계명대 동산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 1등급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대한신장학회 ‘전국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익명의 시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요소수 기부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0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토막뉴스’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에 보라매병원 이재협 진료부원장 선출

보라매병원 이재협 진료부원장 [사진= 서울시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이재협 진료부원장 [사진= 서울시보라매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대한골다공증학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현대자동차와 미래형 이동형 병원 개발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왼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이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왼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이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에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지영조 사장을 포함한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 지원하고, 고려대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환자를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스마트 의료기기가 탑재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모금액 사회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기부받은 아동청소년의 일상생활 모습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기부받은 아동청소년의 일상생활 모습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다.

4, 5일 이틀에 걸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및 응원메시지 전달식을 가졌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기부행사다. 지난달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의료원은 참가자들에게 달리기 키트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하고, 참가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공유했다.

모금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인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도움, 배려, 동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위런위로 행사가 작게나마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열었길 바란다”며 “우리 의료원은 미래사회의 주춧돌이 될 청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도내의료기관과 사이버보안협의회 결성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은 8일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은 8일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라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정보 분야 사이버 보안 및 사고 예방 등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이 8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연계 대응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 공공기관과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4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 기관은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고 지역 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요정보 보호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지부) ▲의료산업과 정보보호(우석대 정보보안학과 백유진 교수) ▲병원별 정보보호 현황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 메타버스로 인턴직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이용한 인턴직원 취업 전략 소통 및 멘토링 활동 등을 수행한 모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이용한 인턴직원 역량강화 및 멘토링 활동 수행 모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5일 이틀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인턴직원 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비대면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강생들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인턴직원 130여명이 가상 교육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했다. 선배직원들에게 취업성공전략, 준비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 받고 자신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인 인턴직원의 요구를 청취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AI면접 대비 스피치, 선배직원의 취업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92.2%의 인턴직원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방식이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턴직원 교육에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며, 심사평가원 출신 인턴직원들이 훌륭한 공공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가톨릭대 의대 전흥재 교수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전흥재 교수 [사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전흥재 교수 [사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전흥재 교수의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개발 기술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전흥재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인증 획득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잠재력 있는 국내 의료기술의 국제시장 진출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는 반드시 ‘medical grade 인증’을 취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에 국제적으로 독점 공급이 이루어져, 산업용의 2000배 이상 가격에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전 교수 연구팀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분자 소재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존 및 신규 제품의 독성, 불안정성 등의 요인을 파악하고 재료의 합성, 가공공정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안정성 및 유효성을 갖춘 흡수성 소재를 개발해 내 미국 CRO인 NAMSA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PCL, PLCL, PGTMC 등 3종의 소재는 ISO13485(의료기기품질관리표준)을 취득해 국제 기준에 부합한 제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 2021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교수 선정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안스데반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γδT 세포 치료제(면역항암세포 치료제) 개발연구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및 9개월 간의 항암방사선 치료의 표준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 10% 미만의 가장 안 좋은 예후를 보이는 악성 뇌암이다.

현재 사용되는 유일한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 (temozolomide)는 평균 2개월 정도의 저조한 생존증가를 보이지만, 테모달 이외에 생존기간 증가를 보이는 항암제는 전혀 없는 상태다.

연구는 환자 혈액에서 γδ T 세포를 분리한 후 시험관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그 기전을 확인해 생쥐 뇌종양 모델에서도 항종양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뇌까지 γδ T 세포 치료제의 최적의 투여경로를 확립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다. 현재 γδ T 세포를 생산해 시험관 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주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생쥐 뇌종양 모델에서도 항종양효과가 확인된 상태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최수진 교수,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울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수진 교수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수진 교수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수진 교수가 지난달 2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15차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동맥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 질환인 ‘타카야수 동맥염’과 구강, 안구, 피부, 중추신경계, 혈관, 심장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 혈관염인 ‘베체트병’에서 동반되는 동맥 침범의 특징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타카야수 동맥염 환자 206명과 동맥 침범을 동반한 베체트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타카야수 동맥염 환자에서는 상지와 대동맥혈관의 협착이 주로 동반됐다. 베체트병 환자에서는 하지혈관의 협착과 대동맥혈관의 동맥류가 특징적으로 발견됐다. 혈액 염증 지표와 혈관 관련 합병증 비율은 베체트병 환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통해 동맥 혈관염 발생 시 타카야수 혈관염과 베체트병을 감별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점을 제시해 높은 연구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희귀병인 타카야수 동맥염 및 베체트병 환자들의 동맥 혈관염 발생 시 검사 및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환자 치료와 연구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 개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개원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개원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생중계 방식으로 치렀다.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2억 원 기부

정진택 총장(왼쪽)과 신명호 회장(오른쪽)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명호 회장(왼쪽)과 정진택 총장(오른쪽)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부영그룹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을 비롯해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1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도서구입지원을 시작으로 학생 장학금과 간호학관, 정보관 건립기금,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운영기금까지 20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명호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감염병 팬데믹을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다. 전달되는 기금이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그간 우리 고려대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해온 부영그룹이 의학발전을 위해 이렇게 또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 부영 측의 고귀한 정성은 우리 의료원과 의대가 인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고객만족 활동 ‘봄 케어’ 캠페인 돌입

캠페인 “봄 케어’ 활동 모습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캠페인 “봄 케어’ 활동 모습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품격있는 사람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한 고객만족(CS)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전북대병원은 9일 본관 1층에서 유희철 병원장을 중심으로 집행부와 환자경험 접점부서 등의 참여한 ‘봄 케어 전략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하는 ‘봄 케어’ 캠페인은 ‘사람을 봅니다’를 슬로건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품격 있는 사람중심의 의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고객만족 활동 사업이다.

‘봄 케어’에서 ‘봄’ 의미는 첫 번째로 사람에 대한 존중, 진료와 치료과정에서의 존중, 고객불편에 대한 존중, 고객상황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번째는 타인에 대한 예의, 예의를 갖춘 고객응대, 품격있는 직장매너를 갖추어 가겠다는 의미다. 세 번째는 환자에 대한 공감이다. 소통을 통한 공감, 포로세스를 통한 공감, 시설환경에 대한 공감을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전북대병원은 전략팀을 중심으로 앞으로 한 달여 간 인사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캠페인에서는 각 조별로 구성된 전략팀들이 어깨띠와 피켓 등에 사람을 보며 ‘인사하겠습니다’ 사람을 보며 ‘듣겠습니다’ 사람을 보며 ‘말하겠습니다’를 전달하며 구성원간, 환자간 눈높이와 마음의 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계명대 동산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 1등급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2017년부터 유일하게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료실적이 있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총 6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6개 영역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개 영역 지표 점수에서 모두 작년보다 상승한 점수를 받아 매년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관임을 증명했다.

교육수련 영역의 경우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에서 가장 높은 지표 점수를 획득하며 전공의 교육 환경에 있어 강점을 보였다.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질환과 고난도 수술에 집중하는 연구중심적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황재석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연구 영역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병원 사업을 통해 진단과 치료에 정확도를 높여 환자들이 더욱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대한신장학회 ‘전국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대한신장학회에서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실시했다. 평가는 각 의료기관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총 3개월간 진행했다. 인증평가 심사 기준은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의 영역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신장내과 송영림 과장은 “사회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다.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투석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토탈 맞춤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익명의 시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요소수 기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요소수 20L를 기부받았다. [사진=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요소수 20L를 기부받았다. [사진=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근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요소수 20L를 기부받았다. 지난 6일 오후 10시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출입문에 한 시민이 요소수 2상자를 놓고 사라졌다.

당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정문에 설치된 CCTV에는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진입해서 요소수를 내려놓은 뒤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요소수는 디젤엔진 차량 운행에 필요한 것으로 병원 구급차 대부분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다. 요소수가 없다면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관계자는 “강원도 춘천권역(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화천군, 가평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병원은 기부받은 요소수를 구급차량 및 응급환자 이송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도움을 주신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13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에 오창근 원장 선출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 [사진=대한피부과의사회 제공]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 [사진=대한피부과의사회 제공]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이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근 원장은 지난 7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부산의대 피부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부산 오즈피부과 대표원장으로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감사, 대통령 의료자문의로 활동 중이다.

피부과의사회 사상 첫 비수도권 개원의 출신인 오창근 신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들에게 행복을 주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피부과의사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 2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