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일, 수험생 건강 관리 이렇게 하세요
수능 D-10일, 수험생 건강 관리 이렇게 하세요
아침형 생체 습관 만들고, 규칙적 식사

커피보다는 차 마시고 ... 휴식과 스트레칭 필요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하고, 생리통에도 대비해야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0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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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마무리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로 수능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헬스코리아뉴스는 수능 D-10을 맞아, 막판 스퍼트를 위한 수험생 건강관리 수칙 6가지를 소개한다.

아침형 생체리듬으로 조절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다. 급한 마음에 수면 시간을 줄이게 되면 인체 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 정신 활동은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지니는데,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잠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시험 시간대에 두뇌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선 자정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한 오전 8시 40분인 시험 시작 시간을 고려했을 때 새벽 6시 이전에 일어나 오전 7시 전후로 아침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단백질과 미네랄 위주의 규칙적인 식생활

수험생들의 체력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류, 두부, 살코기, 생선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뇌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아침은 꼭 챙겨 먹고,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위장병을 유발할 수 있고, 과식은 두뇌회전을 방해하고 식곤증을 느끼게 해 공부에 지장을 준다. 또한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을 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카페인 많은 음료보다는 건강차

급해진 마음에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고 공부에 열을 올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음료는 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잠을 쫓아줄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이나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각성효과 뒤에 급격한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카페인 음료 대신 건강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신경성 두통 예방

긴장하는 수험생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가 신경성 두통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이 뭉치면서 나타나는 신경성 두통은 오후가 될수록 목덜미가 뻣뻣하고 뒷머리가 아픈 증상이 심해진다.

신경성 두통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양쪽 눈 사이를 누르거나 하늘 또는 먼 곳을 바라보는 등의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두통이 심할 때는 눈을 감은 채로 누워서 쉬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스트레스 극복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는 양날의 칼과 같다. 적당한 긴장감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피로, 두통, 불면증, 변비, 어깨 결림 등의 신체적 증세를 동반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다.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며, 자기 전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긴장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생리통 심한 여학생, 미리미리 준비해야

평소 생리통이 심했거나 생리전 증후군을 앓았다면 수능 당일에는 이러한 이유로 고생을 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생리 예정일 1주일 전부터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생리주기를 피할 수 있어 부담감을 덜 수 있다. 피임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진통제나 비타민B6인 피리독신 섭취 등으로 통증과 불쾌감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옆으로 누워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핫팩을 사용하면 약물 도움 없이 생리통을 줄일 수 있다. 생리주기가 아니라도 긴장 때문에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만일에 대비해서 생리대 한두 개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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