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이문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외과 교수)이 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1)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문수 원장의 회장 선출은 그가 학회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순천향의대를 졸업한 이문수 신임 회장은 의료계에서 위암수술 분야의 명의로 통한다. 그 덕분에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초대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립 75주년을 앞둔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회원 수가 8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학술단체다.
이문수 신임 회장은 헬스코리아뉴스에 “젊은 의학도들의 꿈과 희망의 종착점이 외과라는 선택으로 이어지도록 길잡이가 되겠다”면서, “박시제중(博施濟衆-사랑과 은혜를 널리 베풀어서 뭇사람을 구제함)의 큰 뜻을 실천하는, 그리고 존경받는 외과의사를 양성하는 대한외과학회의 품격을 위해 임원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