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의료기기 개발 회사 리뉴 바이오사이언스(Renew Bioscience)의 의료기기 세레젠(Cerezen)이 2일(현지 시간) 알츠하이머 경증 인지 장애 및 경증 치매 치료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기기 지정을 받았다.
세레젠은 혈액 흐름과 전반적인 혈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ECP(체외역박동술) 의료 기기이다. 기기는 펌프 패드를 통해 신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격렬한 운동의 생리학적 효과를 모방하며, 치료 과정을 통해 내피세포 기능을 자극해 뇌혈관 건강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비침습적 기술을 가졌다.
토니 로빈슨(Tony Robinson) 리뉴 바이오사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는 세레젠 기기와 관련된 진전에 매우 만족하며, 세레젠이 알츠하이머와 치매 치료에 있어 중요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믿고 있다”며 “이번 연구의 일부 데이터를 다음 달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임상시험(CTAD) 컨퍼런스에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FDA는 생명이 위험하거나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신기술의 개발 및 검토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료기기들에 대한 혁신기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리뉴 바이오사이언스는 심혈관, 신경계, 전반적인 해부학적 기능 및 건강과 관련된 개선된 임상 결과와 기술의 임상 발전 및 배포에 전념하는 상업 단계의 의료 기술 개발 기업이다. 현재 리뉴 바이오사이언스는 심혈관 기능 및 혈액 순환 개선 치료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