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영국의 의료기기 기업 웰코니(Welcony)의 자회사 맥스팀(Magstim)의 경두개 자기자극 기기(TMS) 호라이즌 3.0(Horizon 3.0)이 현지시간 2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
호라이즌 3.0은 감정 조절과 우울증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 세포를 자극하기 위해 전자기 코일을 사용하는 비침습적 뇌 자극 의료기기이다. 의료인은 네트워크 플랫폼과 연결된 해당 기기를 통해 경두개 자기자극 및 분석 데이터를 확인하고 환자를 관리·감독할 수 있다.
라더 크링크(Lothar Krinke) 맥스팀의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을 통해 의료인은 환자에게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호라이즌 3.0은 과학, 기술 및 신경 질환 개선에 대한 우리의 기업 철학과 열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30여 년 전 최초의 TMS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해당 시스템을 인용한 신경 과학 및 임상 연구는 1만 6000여개에 이른다.
웰코니는 신경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 기기 기업으로 정신 건강, 뇌 장애, 인지 신경 과학 및 신경 조절에 초점을 맞춘 수천 개의 연구실, 진료소, 병원 및 대학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