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삼육대 약학대학 편입학생 30명 모집 … 10일까지 원서접수
[콕집어 제약] 삼육대 약학대학 편입학생 30명 모집 … 10일까지 원서접수
한독,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 미국 임상 진행

안국약품, 제1회 안국미술상 시상식 개최

광동제약, “온냉파스 효과”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 출시

AI신약개발지원센터, 독일 아답과 ‘연합형신약개발’ 협력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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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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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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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삼육대 약학대학 편입학 30명 모집…10일까지 원서접수

약사를 육성하는 삼육대 약학대학이 오는 8일~10일, 2022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를 받는다.
약사를 육성하는 삼육대 약학대학이 오는 8일~10일, 2022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를 받는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022학년도 약학대학 편입학 원서접수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 모집인원은 가군과 나군 각 15명씩 총 30명이다. 

전형은 두 단계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성적 400점, 공인영어성적 200점, 서류평가 200점 등 총 800점 만점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0점에 면접평가 점수 20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PEET성적은 영역별로 생물추론 40%, 일반화학 30%, 유기화학 20%, 물리추론 10%를 백분위점수로 반영한다. 공인영어성적은 TOEIC, TOEFL iBT, TEPS(New TEPS) 성적을 반영점수(150~200)로 환산해 적용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에 근거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기주도성, 약학 적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구술에 의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인성(기본소양)과 지성(전공소양)이다. 인성은 생활태도, 습관, 예절 등을 종합평가하고, 지성은 전공지식, 직업가치관, 논리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자기소개서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입력해야 하며, 서류 및 실적물은 16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당일 우체국 소인까지는 유효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2월 24일 삼육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심층구술면접은 가군 1월 5일, 나군 6일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1월 18일이다.

한편 삼육대 약학대학은 내년 입시까지 3학년(2+4년제) 편입학과 1학년(6년제) 신입학을 병행해 학생을 선발한다. 기존 ‘2+4년제’ 학제를 ‘통합 6년제’로 전환하면서 올해부터 신입학(수시·정시)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으나, 교육연한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약사인력 배출 공백으로 인해, 2022~2023학년도 2년간은 한시적으로 편입학과 신입학을 병행해 운영하게 됐다. 

 

안국약품, 제1회 안국미술상 시상식 개최

안국미술상 김상돈 작가 [사진=안국약품 제공]
안국미술상 김상돈 작가 [사진=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은 ‘제1회 안국미술상’ 수상자로 김상돈 작가를 선정하고, 안국약품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국미술상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시행한다는 모토아래 2018년 제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홍희 선생은 “한국의 국제비엔날레를 대표하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의 본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국적의 작가를 대상으로 제정된 안국미술상의 참신성과 의미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이용우, 하선규, 전영백, 김은지)들의 의견을 종합한 총평에서 “김상돈 작가는 팬데믹으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집단적 카타르시스를 위한 대안적 방안으로 샤머니즘을 등장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며 “다원주의에 입각한 작가의 샤머니즘 세계관이 비서구권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동서의 화해와 인류 평화를 기원한다는 비엔날레의 취지를 십분 반영하는 점에서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데프네 아야스, 나타샤 진발라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상돈 작가의 작업은 공예적 측면을 도외시하는 현대미술, 아이디어 중심의 개념미술과 차별화되는 수공적 디테일과 세부 완성도에서 인간주의, 여성주의와 같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국미술상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첫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돈 작가는 베를린국립예술대학교(UdK) 순수미술과 마이스터쉴러 졸업 했으며 부산비엔날레와 미디어시티서울, 마지막으로 광주비엔날레까지 섭렵한 작가이다. 이번 수상으로 상금 2천만원과 개인전 특전이 수여된다.

 

한독,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 미국 임상 진행

한독 CI
한독 CI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 2상을 바탕으로 미국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미국 내 임상을 확대 진행한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ABL001(CTX-009)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은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상 ABL001(CTX-009)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ABL001(CTX-009)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11월 미국 FDA에 ABL001(CTX-009)에 대한 IND를 제출하고 2022년 1분기에 임상 2상 2단계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ABL001 임상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CTX-009)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ABL001(CTX-009)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2단계 연구로 발전 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콤패스와 협력해 ABL001(CTX-009) 개발을 미국으로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콤패스 테라퓨틱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토마스 슈츠(Thomas Schuetz)는 “현재까지 제한적이었던 담도암 치료에 ABL001(CTX-009)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BL001(CTX-009)는 이전 임상 1상과 진행중인 임상 2상에서 의미있는 부분관해와 종양감소를 보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온냉파스 효과”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 출시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

광동제약은 핫파스와 쿨파스 성분을 모두 갖춰 온·냉찜질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를 출시했다.

케이디 알엑스 플라스타에는 소염진통 성분인 살리실산메틸 등 총 7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L-멘톨과 박하유 등은 쿨파스 성분으로 지혈작용을 돕고 초기 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핫파스 성분인 노닐산바닐릴아미드가 림프관을 확장시켜 면역물질 순환을 돕고, 소염진통제 성분이 피부에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 통증을 경감시킨다.

이 제품에는 이 밖에도 피부보호제로 쓰이며 탈·부착시 피부 알러지 반응을 최소화하는 산화아연과 DL-캄파, 니코틴산벤질이 포함돼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의 효능 효과는 퇴행성 어깨결림, 요(허리)통, 신경통, 류마티스, 타박상, 염좌(삠), 근육통, 관절통 등으로 약사의 지도에 따라 1일 1~2회 통증 부위에 부착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몸이 움츠러들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관절을 삐거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냉온찜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파스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통증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 독일 아답과 ‘연합형신약개발’ 협력

제약회관에서 김화종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왼쪽)과 대니얼 제인스 뷰텔 아답 CEO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제약회관에서 김화종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왼쪽)과 대니얼 제인스 뷰텔 아답 CEO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독일 AI 기업 아답(Adap)사와 ‘한국형 연합형신약개발(K-FDD)’ 협력을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합형신약개발(FDD)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원시 데이터 자체를 직접 교류하지 않으면서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분석한 능력만 공유한다. 지난 2019년 구글이 발표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 데이터가 아닌 AI 알고리즘을 수집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모든 데이터를 서버로 모아 학습하는 기존 AI 방식과 차이가 있다.

연합학습 기법을 신약개발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럽의 MELLODDY 컨소시엄이 꼽힌다. MELLODDY 컨소시엄은 각 기업의 지적재산권은 보호한 상태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 합동연구를 진행한다. GSK, 머크, 노바티스 등 10개의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17개 기관이 10억개 이상의 약물개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아답과 이번 MOU를 통해 K-FDD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AI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관·학 간 연합검증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대니엘 제인스 뷰텔(Daniel Janes Beutel) 아답 CEO는 “현재 플라워를 통해 사용자들이 연합학습 환경을 보다 쉽게 개발하거나 실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K-FDD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화종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보건의료 데이터는 대부분 민감 데이터, 개인 데이터이므로 공유 활용이 어려우며, 제약사와 병원, AI 신약개발 기업은 대부분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폐쇄적으로만 활용하고 있다”며 “K-FDD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의 전반적인 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높이고, 제약사·AI기업·정부·의료기관 등 이해관계자들 간의 안전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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