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의 조사 연구 전문 기업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은 부동 단백질 시장이 2021년 540억 달러에서 2028년 43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은 33.5%로 전망했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사를 포함한 시장 주체들은 성장률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등의 전략을 통해 글로벌 부동 단백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2020년 10월 미국 바이오기업 시로나 바이오켐(Sirona Biochem)은 당사의 스킨케어 제품 TFC-1067에 대해 캐나다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임상 시험의 목적은 TFC-1067의 잠재성을 점검해 피부의 어두운 점을 줄이는 것이었다.
리서치앤마켓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비와 시장 규모의 성장이 부동 단백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북미 시장, 유럽 시장, 중남미 시장, 중동, 아프리카 등 부동 단백질 시장의 장단기 전망도 분석했다.
보고서에 다뤄지는 주요 기업으로는 리숀 바이오켐(Rishon Biochem),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AquaBounty Technologies), 시로나 바이오켐, 프로토키네틱스(ProtoKinetix), 마이바이오소스(MyBiosource) 등이 있다.
부동 단백질은 물의 결빙점을 낮춰 냉동 상태에서 결정화를 방지하는 특정 유기체가 생산하는 펩타이드 또는 폴리펩타이드이다. 부동 단백질은 화장품, 냉동식품, 보건·의료 분야에 사용되며, 세포 저온 보존, 장기이식수술의 냉동보호제, 농경지 서리방지제 등 산업적으로도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리서치앤마켓은 국제 시장 조사 보고서 및 시장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국제 및 지역 시장, 주요 산업, 상위 기업, 신제품의 최신 동향 데이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