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지노믹트리의 암 조기진단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이 미국·일본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 지노믹트리는 28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지노믹트리의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은 암 조기진단 제품에 탑재된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측정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체액(분변, 소변, 혈액 등)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메틸화 DNA를 다중으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증폭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메틸화 DNA를 LTE(선형 표적 풍부)방법으로 메틸화 표적을 풍부화한 후 여러 개의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방법으로, 현재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방광암 및 폐암 진단 제품에 적용돼 있다.
지노믹트리는 “향후 개발 예정인 다양한 후속 암 분자진단 제품에도 탑재돼 제품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특허는 한국과 호주 특허 등록 완료에 이어,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등록된 특허이며, 유럽·중국·홍콩·싱가포르에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고령화로 인한 암 발생의 증가와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으로써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장요구가 증가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고성능 신규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체액(액체생검) 기반 비침습적 암 조기진단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노믹트리의 주요 제품은 ▲얼리텍 대장암 조기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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