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CTOS에서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
엔케이맥스 “美 CTOS에서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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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CI
엔케이맥스 CI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코스닥 기업인 엔케이맥스는 미국 소재 자회사 '엔케이젠 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이 20일(현지시각) '2021 결합조직암학회(Connective Tissue Oncology Society, 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이 채택돼 11월 공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CTOS는 결합조직 종양 관련 전문의, 임상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암 학회로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시험 중간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임상은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미국 식약처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4 18명을 추가했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이 5명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현재까지 국내외의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 안팎을 차지하는 혈액암 대상 임상"이라며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90% 차지하는 고형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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