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이화의료원, 미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개 분야 선정
[콕집어 메디칼] 이화의료원, 미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개 분야 선정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영상 수상작 공개

심사평가원, 강원도 의료 취약계층 식품 지원

진흥원, 바이오헬스 태국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국시원, ‘노사 공동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식’ 개최

고대의료원, 아프간 특별기여자 대상 2차 의료지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항암제 조제로봇 도입

이성민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나은희 소장, 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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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영상 수상작 공개

(왼쪽부터) 대상작, 최우수상작 영상 썸네일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대상작, 최우수상작 영상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도 홍보 동영상 공모전’의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공개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6월부터 한 달 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들만의 가치와 특색을 담은 신선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상공모전을 개최했다.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관장상, 우수상, 입선작 등 총 19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와 함께 수상작의 보완작업을 진행해 지난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대상작은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우리의 손,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로 부천성모병원 시설팀 염희웅 책임사원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 및 교직원들의 ‘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단순히 병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영혼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우수상작은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팀 정솔·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 심미혜의 ‘Catholic Medical Times Video’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대표 홍보 매체인 가톨릭메디컬타임스를 기존 지면 형식의 기사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기획했다. 

두 영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이외의 수상작들 또한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보완작업을 요하는 공모작들의 경우 대상 출품작과 같은 검토과정을 거친 후 홍보 콘텐츠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강원도 의료 취약계층 식품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강원도 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식품세트를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강원도 내 의료 취약계층에게 컵밥, 김, 김치 캔으로 구성된 즉석식품 세트 400개를 전달했다.

심사평가원이 지난 8~9월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이벤트의 일환으로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의 협조로 대상자 선정 및 배송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극복 이벤트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국민이 직접 최근 1년간의 개인투약이력을 조회하고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등록·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수 DUR관리실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호응 덕분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지원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태국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태국 시장진출을 돕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한-태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을 마련한다. 태국왕립생명과학원(TCESL), 태국투자청(BOI)과 함께 20일(수)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태국은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은 물론, 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이다.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과 더불어 ‘BCG(Bio–Circular - Green) 이코노미 모델’을 국가 의제로 채택하는 등 관련 사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Deep dive into Thai market’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태국 바이오헬스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 동향과 사례, 투자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허가제도 등이 소개된다. 태국왕립생명과학원(TCELS), 태국투자청(BOI), 태국 FDA 등 관련 기관들이 태국 시장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한다.

양국의 유망 창업기업들의 시장진출 파트너 발굴을 위한 기업발표가 진행되며, 국내외 투자자 및 연구자, 인큐베이터 등이 참관할 예정이다.

 

국시원, ‘노사 공동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식’ 개최

서약식 모습 [사진=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국시원 노·사 대표가 참석해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식을 14일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4일(목) 본관 7층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은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의 부패행위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약식은 국시원장과 근로자 대표가 함께 서명하고 전 직원이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서를 제출함으로써 노사가 화합하여 사적이익 추구 금지 등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은 ▲공정·청렴한 직무수행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사적 이해관계 직무회피 ▲직무관련자 우대 또는 차별 금지 ▲공정성 및 청렴성 의심행동 금지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담고 있다.

이윤성 원장은 “이번 서약식은 이해충돌방지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노사 간 협력을 통해서 이해충돌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대의료원, 아프간 특별기여자 대상 2차 의료지원

치과 송인석 교수(왼쪽 제일 앞)가 아프간 아동을 치료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치과 송인석 교수(왼쪽 제일 앞)가 아프간 아동을 치료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를 지원한다. 지난 7일과 8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은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파견된 의료지원단은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원조, 송인석 교수,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 등을 비롯해 간호사, 치위생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6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이번 활동에는 고대의료원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CT검진버스와 동국생명과학에서 제공한 AI에 의해 즉각적으로 병소 부위가 표기되는 첨단 X-ray 장비도 투입됐다. 

고대의료원은 의료지원단 파견 외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환자 두 명을 14일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로 전원시켜 검사를 받게 했다. 유아 때부터 뇌전증을 앓아온 아동은 소아청소년과 배정혜 교수의 진찰을 통해 약물을 처방받고 예후를 살펴보기로 했다.

수년 전부터 심장이상과 부정맥을 겪고 있던 아프간 여성에 대해서는 부정맥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직접 진료에 나섰다. 고대의료원은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찰을 통해 후속 진료까지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이와 별도로 238명의 18세 이하 아프간 소아청소년 전원에 신학기 가방 세트(책가방, 신발주머니)를 전달해 이들의 향후 학업을 응원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항암제 조제로봇 도입

항암제 조제로봇 'i.v.STATION ONCO' 가동식 모습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항암제 조제로봇 'i.v.STATION ONCO' 가동식 모습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5일 오전 10시에 항암제 조제로봇(i.v.STATION ONCO)을 도입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

안암병원이 도입한 항암제 조제로봇은 가장 최신의 2세대 전자동 조제로봇시스템을 탑재했다. 다량의 의약품 및 수액백 투입으로 한 번에 다수의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다. 특히 밀폐된 로봇 내부에서 전자동 무균조제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조제가 이뤄진다. 잔존량 확인 등 수차례에 걸친 철저한 오류방지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며 항암제의 안전과 신뢰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박종훈 원장은 “정밀하고 안전하게 조제된 신뢰성 높은 항암제의 투약으로, 환자분들의 암 치료와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이성민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사진=경희대학교병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사진=경희대학교병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지난 2일 개최된 제41차 대한관절경학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발표 논문의 제목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히루안산과 인간 섬유아세포의 봉합 후 치유에 대한 영향(The effect of hyaluronic acid on the proliferation of human dermal fibroblasts and their effects on tendon-to-bone healing after repair in a chronic rotator cuff tear model of rabbit)’이다.

히루안산과 인간 섬유아세포를 토끼의 회전근개 봉합 부위에 주입한 후, 발생하는 작용 반응을 확인했다. 그 결과, 히루안산이 인간 섬유아세포 증식에 효과적인 동시에 인간 섬유세포의 운반체로 작용하여 회전근개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는 “본 연구는 실제 환자에게 적용 전 시행한 기초 동물 실험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하고자 하며, 회전근개 파열 후 봉합 시 재파열을 낮추기 위한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올해 40세 미만 의료진 중 논문을 가장 많이 쓴 사람에게 주어지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 신진연구자상 최종 후보까지 올라가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협 나은희 소장, 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좌측에서 네 번째)과 연구원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좌측에서 네 번째)과 연구원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나은희 소장 연구팀이 ‘한국 소아, 성인, 노인의 CBC 참고치 변화 및 패턴(Complete Blood Count Reference Intervals and Patterns of Changes Across Pediatric, Adult, and Geriatric Ages in Korea)’이라는 연구로 지난 2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1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을 내원한 3~99세 내원 고객 80만 4623명의 CBC 데이터를 활용했다. 혈액학 19종의 항목별 참고치를 간접법으로 재산정하여 성별과 연령으로 세분화된 하위그룹별 분포를 확인했다. 한국인의 성별, 연령별로 변화를 보이는 혈액학 항목에 대한 기준치를 제시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지난 2018년 SCIE급 학술저널인‘Ann Lab Med’에 발표된 바 있다.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매년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국제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대한진단면역학회 및 대한임상화학회 등에서 우수논문상 및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 미 뉴스위크지 ‘세계 최고 전문병원’ 3개 분야 선정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외경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외경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의료원이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2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61위, 신경과 85위, 정형외과 93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는 데이터 회사 ‘Statista’와 제휴해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야 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이화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미숙아, 신생아, 발달 장애 등 각종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신생아학, 소아내분비학, 소아혈액종양학, 소아심장학, 소아신장학, 소아호흡기 및 알레르기학 등의 전 세부 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뉴스위크지는 의료진의 전문성, 연구 분야의 우수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히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3개 분야에서 수상하다니 정말 기쁜 일이다”며 “환자 중심, 센터 중심 진료로 환자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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