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내일(10월 1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76만 명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0월 14일(목)부터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553만 명 중 1회 접종 대상자의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10월 14일(목)부터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이 권장된다.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전 예약은 이달 10월 5일(화)부터 진행되고 있다. 10월 12일(화)부터 70~74세, 10월 14일(목)부터 65~69세 어르신들이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지원한다.
독감 접종에 대한 사전예약과 예방접종 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