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재 16-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10월 11일 0시 기준으로 소아청소년은 총 약 42만 명이 예약(47.3%) 하였고, 임신부는 약 2000명, 추가접종은 약 4만 명이 예약했다.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및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다.
추가접종은 10월 12일(화)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들에 대해 시작된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약 160개소가 대상이며,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고, 접종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치료병원은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으로, 해당 기관의 종사자 약 4만 5000명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의료기관별로 추가접종 대상자를 사전 조사하여 기관별로 백신 배송을 완료했다”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별 1차, 2차 접종 이력 및 백신 종류를 철저히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또 “현재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2차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0월 중 인구대비 70% 이상 접종 완료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접종을 안하신 분들의 접종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누적 1차접종자 수가 40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