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정부가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전국민 대비 60%에 근접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월 10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77.7%인 총 3992만 919명, 접종완료자는 59.3%인 3042만 6399명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국민 70% 접종완료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까지 2000명대를 오가던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중반에서 안정적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560명, 해외유입 34명 등 총 1594명이다. 총 검사건수는 9만 7737건으로 평일 수준보다 5~6만 명 정도 적었다. 따라서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인구 이동량의 영향이 반영되는 다음주 중반에는 다시 2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75명(치명률 0.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