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에스티팜 5% 지분 확보
국민연금,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팜·에스티팜 5% 지분 확보
파마리서치·레고켐바이오·오스코텍에도 대규모 투자
  •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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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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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사옥 [사진=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 사옥 [사진=국민연금]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국민연금공단이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들에 투자를 늘렸다.

국민연금은 6일 공시에서 지난달 있었던 32개 상장사 보유 주식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는 주식 변동을 공시할 의무가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9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 392만 7819주(5.02%), SK바이오사이언스 383만 8876주(5.02%), 오스코텍 152만 7479주(5.04%), 파마리서치 51만 1491주(5.06%), 레고켐바이오 121만 371주(5.02%), 에스티팜 93만 8757주(5.03%)를 새로 매수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 물질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 개발 업체다. 중추신경계 질환의 약물 개발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에서 유효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백신 위탁 생산과 더불어, 자체 코로나19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뼈 전문 연구 바이오 기업으로 주력인 신약개발사업(합성신약, 천연물의약품) 외 기능성 소재, 치과용 뼈이식재 사업을 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인체 고유의 재생 매커니즘을 활성화 및 촉진시키는 물질인 PDRN, PN의 제조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공장 설립으로 원재료 조달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DMO)사업 전문 기업으로, 신규사업 영역으로서 새로운 치료제 분야인 핵산치료제로 진출한 제약사다. 현재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내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제조 CDMO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레고켐바이오는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적정단계까지 개발한 후 이를 글로벌제약사나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하거나, 원천기술 판매를 해왔다. 기존 항암제 분야 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나 항생제 등 영역도 연구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4월 기준 883조 원 이상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자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 집단이 운용하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의 주식 변동 내역을 투자에 참고하곤 한다.

[관련 기사=국민연금, 동아쏘시오홀딩스·유한양행 주식 비중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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